햄스터의 증상별 원인과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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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만 머무르고,

움직임이 줄고 먹지 않는다

움직임이 줄고 먹지 않는 것은 어떤 동물이든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이다.

따라서 이런 증상만으로는 어떤 질병인지 알 수 없다.

뼈가 부러졌을 수도 있고, 열사병에 걸렸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해질 수 있으므로 유심히 잘

살펴봐야 한다.

일단 환경에 문제가 있는지 살피고 변화를 준다.

햄스터 집에 직사광선이 비쳐서 덥다면 시원한

그늘로 옮기고, 춥다면 따뜻하게 해 준다.

스트레스를 주는 일은 피한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햄스터의 증상별 원인과 대처법

설사를 한다, 사지가 젖어 있다,

꼬리가 젖어 있다

장과 관련된 질환에 속하는 증상으로 설사는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2~3일 내에 낫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다.

먼저 햄스터가 먹는 음식이 상하지 않았는지 살펴본다.

음식을 교체하고, 밥그릇을 깨끗이 닦고, 급수기

청소를 한다.

상추, 과일 등 수분이 많은 먹이는 주지 말고 신선한

물로 바꿔 준다.

 

배가 단단하다, 밥을 먹지 않는다

설사와 마찬가지로 장 관련 질환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배가 단단하다면 가스가 찼거나 변비일 가능성이 있다.

항문 주위를 부드럽게 문질러 배변을 유도한다.

오메가 오일, 간유, 야채 등 수분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이고, 강제로라도 산책을 시켜서 몸을 움직이도록

한다.

하지만 복부가 많이 부어오르고 단단하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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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을 흘린다, 훌쩍거리며 숨소리가

이상하다, 기침을 한다

호흡기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감기, 폐렴,

베딩의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는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야 한다.

감기로 인한 증상이라면 히터 등을 이용해서 실내

온도를 높여 따뜻하게 해주고 비타민을 주면서

푹 쉬게 하면 증상이 나아진다.

하지만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기침이 심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베딩 알레르기라면 사용하는 베딩을 미세먼지가

적은 나무 성분의 베딩으로 바꾼다.

 

숨을 잘 쉬지 못한다, 입 안과 귀가 검푸르다

호흡기나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볼주머니에 스스로 뺄 수 없는 것들이 뭉쳐 있어서

호흡을 방해하고 있을 수 있다.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침을 많이 흘린다, 이빨이 이상하게 났다

치아, 구강 질병의 증상이다.

부정교합 때문일 수도 있고, 이빨갈이용 사료나

장난감이 없어서 치아가 과도하게 자란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이빨갈이가 안 되어서 생긴 문제라면 병원에

가서 이빨을 적절한 길이로 잘라줘야 한다.

침을 과하게 흘린다면 구강 내 염증이나 종양일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는다.

 

볼주머니가 뒤집혀 밖으로 나왔다

햄스터의 볼주머니가 뒤집히는 일이 잦은데,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볼주머니가 뒤집혔을 때는 반려인이 집에서 임의로

안으로 넣어도 재발할 위험이 높다.

또한 뒤집힌 채 오래 있으면 조직이 썩는 괴사가

진행되어서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죽을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서 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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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빠진다, 주름이 졌다

일반적인 피부 질환의 증상이다.

세균이나 곰팡이 감영일 수도 있고, 모낭충 등

외부기생충 감염일 수도 있다.

나이가 들었다면 노화로 인한 변화일 수 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하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검사와 상담을

받는다.

 

피부에 상처가 생겨 피가 난다

감염, 상처로 인한 교상, 종양, 노화의 과정일 수 있다.

감염증은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고, 물린 상처일

경우는 봉합해 줘야 한다.

종양은 햄스터에게 흔하나 질병으로 피부 증상과

함께 덩어리가 확인된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커지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어지므로 수술을 권장한다.

종양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고 제거된다면

수술 후 생존 가능성은 높다.

 

항문, 생식기에 빨간 것이 튀어나왔다

햄스터에게 탈장은 흔한 질병이다.

탈장은 장이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으로

초기에는 배에 힘을 주면 더 나오고 힘을 빼면

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방치했을 경우 튀어나온 장이 괴사될 수

있으므로 그때 수술한다면 수술 후 생존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므로 최대한 탈장 초기에 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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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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