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식재료 보관법 및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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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보관법

두부는 잘 상하는 재료다.

두부가 남으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

1작은술을 넣어 녹인 뒤 보관하면 보관기간이

좀 더 늘어난다.

활용법

두부를 으깨고 마른 팬에 볶아서 수분을 날리면

다진 고기의 식감과 비슷해진다.

고기를 줄이려고 택한 음식 중 하나가 두부다.

다진 고기 대신 으깬 두부, 두툼하게 썬 고기 대신

두껍게 자른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 사용한다.

어묵이나 소시지로 만든 어묵볶음, 소시지 채소볶음

등도 가공식품을 줄이기 위해 구운 두부로 대체한다.

양념은 같아도 두부로 대신했기 때문에 또 다른

반찬으로 즐길 수 있다.

채식 식재료 보관법 및 활용법

달걀

보관법

달걀은 씻지 말고 뾰족한 부분을 아래쪽으로 둔

상태로 보관한다.

달걀을 만진 뒤에는 손을 씻어서 살모넬라균의

감염을 막는다.

활용법

채소 위주로 한 그릇 밥을 만들었을 때 단백질이

부족하다 싶으면 달걀을 추가한다.

간단하게 달걀 스크램블을 곁들이는 것만으로

한 그릇 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달걀 노른자만 사용할 때도 있다.

남은 달걀 흰자는 따로 냉장 보관했다가 그날이나

그 다음날에 쓰도록 한다.

달걀프라이를 할 때 남은 흰자를 넣고 큰 달걀프라이를

해 먹기도 하고, 달걀말이나 달걀찜을 할 때 남은

흰자를 넣으면 좋다.

달걀흰자만으로 스크램블을 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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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

보관법

끓는 물에 유부를 넣고 2분 정도 데친 뒤 찬물에

헹구고 손으로 물기를 짠다.

5장씩 겹쳐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활용법

채소와 함께 볶거나 무쳐 먹을 때 사용한다.

특히 어묵을 이용한 요리에 어묵 대신 유부를 길쭉하게

썰어 응용한다.

국수를 만들 때 유부를 2~3장씩 넣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지는데, 사용하기 편하게 미리 준비해 두면

바로 꺼내 쓰기 좋다.

밀푀유나베를 만들 때도 고기 대신 유부를 넣어도 좋다.

 

가지

보관법

가지는 저온에 약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금방

물러지고 속이 검게 변한다.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냉장고에 보관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활용법

가지는 기름과 만나면 더 맛있다.

그래서 튀김 요리에 가지를 자주 이용한다.

가지를 튀겨서 치킨 양념, 깐풍 소스, 크림새우

소스 등을 넣는다.

무조건 정해진 조리법은 없으니 다양하게 재료를

대체해 본다.

 

숙주

보관법

숙주는 물에 담가 보관하고 물은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활용법

두바이에서는 콩나물보다 숙주를 구하기가 더 쉬워

콩나물이 필요한 요리에 숙주를 사용한다.

콩나물 볶음 대신 숙주 볶음, 콩나물전 대신 숙주전

등으로 대체한다.

국수를 만들 때도 숙주를 넣으면 아삭한 맛이 좋고

면의 양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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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보관법

깻잎이 들어갈 만한 보관 용기에 꼭지 부분이

밑으로 향하도록 담는다.

꼭지 부분이 물에 살짝 잠기면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깻잎이 시들시들해지면 차가운 물에 잠시 담가둔다.

활용법

간단한 한 그릇 밥을 먹을 때 달걀과 깻잎을 곁들인다.

깻잎 2~3장을 얇게 채 썰어 덮밥 재료와 함께 담아

내면 향긋한 향이 평소와 다른 느낌을 준다.

향이 좋아 간장 양념장에 다진 파 대신 깻잎을 가득

썰어 넣기도 하고, 토마토 마리네이드에 바질 대신

넣기도 한다.

깻잎에 묽게 갠 밀가루 반죽을 묻혀 전을 만들어도

별미다.

 

연근

보관법

바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손질해서 냉동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한다.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1cm)로 슬라이스한다.

끓는 물에 식초 2작은술과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손질한 연근을 넣어 2분 정도 데친 뒤 식혀서 냉동

보관한다.

활용법

연근도 가지와 마찬가지로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

그래서 가지구이나 두부구이를 만들 때 연근도

함께 넣는다.

연근조림이 지겹다면 연근을 바짝 구워서 간장

양념에 볶듯이 조려 먹어도 좋다.

조리법만 달라도 새로운 맛을 낼 수 있다.

 

고추

보관법

고추는 꼭지를 떼고 꼭지 부분이 위로 오도록

긴 통에 세워서 보관한다.

활용법

느끼하거나 부담스러운 음식에 고추를 이용하는

편이다.

매운 고추는 깔끔하게 매콤해서 어디든 잘 어울린다.

달걀말이나 볶음밥 그리고 마요네즈다 들어간

묵직한 소스에도 꼭 넣는 편이다.

양식 레시피를 보면서 구하기 힘든 외국 식재료를

집에 있는 비슷한 재료로 대체하고 응용하는

즐거움이 있다.

할라페뇨나 베트남 고추, 페퍼론치노, 스리라차 등

매운맛을 추가해야 할 때 청양고추를 대신 넣기도

한다.

음식을 담아낼 때 쪽파와 함께 고추를 잘게 썰어

고명으로 올리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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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보관법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타면 더 오래 보관 가능하다.

활용법

색깔이 다양하고 곱기 때문에 샐러드나 빵에

넣으면 예쁜 한 그릇이 완성된다.

토마토나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요리를 할 때

방울토마토를 함께 넣으면 단맛이 배가된다.

면 요리에도 몇 개씩 넣어주면 풍성함을 더해

근사해진다.

고추장이 들어간 비빔 소스를 만들 때도

응용할 수 있다.

방울토마토를 오래 보관해 쪼글쪼글해졌다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겨 낸 뒤

샐러드에 넣거나 마리네이드를 만든다.

 

양배추

보관법

양배추의 심지 부분을 칼로 도려내고 파인 부분에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올린 뒤 랩이나 비닐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활용법

위에 좋은 양배추를 자주 먹으려고 노력 중이라

기본적으로 볶음 반찬에 함께 넣는다.

샤부샤부나 전골, 마라탕을 해 먹을 때 숙주가

없으면 양배추를 채 썰어 숙주 대신 넣어도 좋다.

만두속을 만들어 만두피 대신 양배추로 감싸

구워 먹으면 밀가루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감자

보관법

감자는 구멍 뚫린 보관 용기에 넣고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감자가 너무 많으면 사과 하나를 함께 넣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한다.

감자를 4℃ 이하에서 보관했다가 다시 열을 가해

조리하면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서늘한

상온에서 보관한다.

활용법

감자는 볶아 먹으면 더 맛있어서 다른 볶음 재료와

함께 조리해 새로운 메뉴를 만들 수 있다.

밀가루의 양을 줄이기 위해 감자를 자주 사용

하는데 감자 전분가루를 떠올리며 생감자를 갈아

이용한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 부추나 파를 넣고 반죽해

구워 먹으면 밀가루 없이 건강한 전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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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 [건강_약] - 채식가에게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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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식탁> -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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