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천연 작물보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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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분갈이 혼합 배양토

달걀, 식용유

달걀노른자와 식용유로 만든 난황유를 이용하면

작물보호제로도 방제가 어려운 흰가루병, 노균병

등의 곰팡이병과 응애 같은 해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달걀노른자 하나에 물을 조금 붓고 믹서로 잘 푼

후에 식용유(채종유, 해바라기유, 올리브유,

옥수수기름, 콩기름 등)를 넣고 다시 믹서로 5분

이상 충분히 혼합해 유액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난황유를 물 20ℓ에 타서 골고루

뿌려준다.

예방 목적으로는 7~14일, 치료 목적으로는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리면 된다.

다만 식물체에 직접 닿지 않으면 효과가 없으므로

작물보호제 사용량의 2배 정도로 충분히 골고루

뿌려주어야 한다.

오이, 상투 등의 흰가루병, 노균병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상추, 토마토 등의 진딧물, 온실가루이

등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난황유 제조법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마요네즈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마요네즈 8g(예방)~13g(치료)을 페트병에 넣고

소량의 물을 첨가한 후 상하로 세차게 흔들어 잘

섞인 것을 확인한 후에 물 2ℓ에 타서 사용하면 된다.

예방 목적 : 물 20ℓ, 식용유 60㎖, 달걀노른자 1개

(약 15㎖)

치료 목적 : 물 20ℓ, 식용유 100㎖, 달걀노른자 1개

(약 15㎖)

 

식초

식초는 사람의 건강에도 좋지만 식물의 곰팡이병

예방과 방제에도 효과가 있다.

일반 식초와 물을 1:20 정도 희석해 병이 나기

쉬운 시기에 분무기로 뿌려준다.

천연 작물보호제

현미식초∙비누액

물 2ℓ에 현미식초 2㎖와 천연물비누 3㎖를 섞어서

엽면 시비하면 충해 방제에 매우 뛰어나다.

특히 토마토에 많은 피해를 주는 잎굴파리와

온실가루이의 방제에 좋다.

잎굴파리는 1주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온실가루이는

3회 이상 살포해야 90%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온실가루이는 흑설탕 2g 정도를 더 넣어서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응애의 방제에도 효과가 있고, 토양 살균효과도

있다.

 

우유

우유를 희석하지 않은 채로 맑은 날 오전에 진딧물이

낀 가지에 살포하면 우 유가 마르면서 막이 생겨

진딧물이 질식하여 죽는다.

우유는 신선한 것일수록 효과가 좋으나 좀 상한 것도

괜찮다.

 

마늘액

마늘 한 통을 까서 잘 찧은 후 물 1ℓ에 섞는다.

이를 천으로 걸러서 5배로 희석해서 살포하면

살충력은 없지만 벌레가 모여들지 않는다.

 

마늘∙석유액

마늘 80g을 잘 찧은 후 그 액에 석유 2작은술을

넣어 24시간 담아둔다.

이 액에 물 1ℓ와 천연 물비누 10㎖(또는 비누 10g

녹인 것)를 잘 섞어서 천으로 거른다.

살포할 때는 100배로 희석하여 사용한다.

해충의 성충뿐 아니라 유충 방제에도 효과가

있으며, 병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담배

담배 10~15개 분량을 까서 필터를 없애고

물 1ℓ에 3시간 정도 담가둔다.

이를 고운 천으로 걸러서 천연비누 5㎖

(또는 비누 5g 녹인 것)를 섞어 사용한다.

분무기로 뿌리면 되는데, 분무기가 없을 때는

물뿌리개로 뿌려도 좋다.

특히 진딧물에 효과가 있다.

5일이 지나면 효력이 떨어지므로 그 안에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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