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로 세탁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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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진드기 액체세제 일반용 본품

세탁기에 온수를 연결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옷이 줄어든다.

전기세와 가스비가 많이 나온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는 잘못된 세탁 습관입니다.

온수로 세탁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의 체온보다 높아야 때가 발 빠진다

세탁기의 표준 세탁 코스를 작용하면 물 온도가

40℃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체온이 36.5℃이고, 사람에게서 나오는

땀, 지방, 단백질 등은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물에서 잘 녹습니다.

세탁이 가장 잘 되고, 오염이 옷에서 잘 떨어지는

온도가 약 40℃입니다.

가루세제가 잘 녹는다

합성세제는 찬물에도 잘 녹지만 미온수에서

더 빨리 녹고 세척력을 발휘합니다.

그만큼 세제가 오염에 반응하여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효율적입니다.

믹스커피를 찬물에 녹이면 잘 녹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가루 세제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온수로

세탁해야 합니다.

과탄산소다는 온수에서 활발하게 반응이

일어납니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했지만 표백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찬물로 세탁했기 때문입니다.

 

효소가 활발하게 반응한다

합성세제에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효소는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단백질 촉매제입니다.

세탁에서는 오염을 분해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데

주로 단백질 분해효소, 탄수화물 분해효소 등

우리가 먹는 음식의 주성분을 분해하는 효소들입니다.

주로 옷에 묻는 오염들이 그러한 성분들이기 때문입니다.

효소 반응이 잘 일어나려면 적당한 온도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30~40℃에서 가장 활발한 반응이 일어납니다.

효소는 가격이 비싸서 효소가 들어간 세제의 가격도

비쌉니다.

4종 효소, 7종 효소 등 얼룩을 분해할 수 있는 종류가

늘어날수록 세제의 가격도 비싸집니다.

이렇게 비싼 세제를 사용하면서 온수를 사용하지 않고

세탁하는 건 미련한 행동입니다.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세탁을 하려면 외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열은 에너지입니다.

섬유는 고분자 물질이고 분자 구조에는 단단한

부분과 느슨한 부분이 있습니다.

세탁이 잘 되게 하려면 단단한 분자 구조를 느슨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열이 필요합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섬유와 오염의 결합력이 약해지고

분자 운동이 활발해져 세제가 섬유에 침투해 얼룩을

떼어내는 것이 훨씬 쉬워집니다.

그래서 세탁할 때는 온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온수를 사용하면 그만큼 다른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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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살림 백과> - 설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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