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주별(37~40주)로 확인하는 태아와 엄마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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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week

태아

스스로 항체를 만들지 못하는 태아는 태반을 통해

모체로부터 항체를 전달받는다.

이 면역력을 통해 외부 세균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생명을 지켜낸다.

덕분에 태어나서 일정 기간은 감기, 풍진, 볼거리

등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엄마

출산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아랫배가 불규칙하게

뭉치고 아픈 느낌이 든다.

통증은 시간이 갈수록 잦아진다.

출산 시 태아가 쉽게 나올 수 있도록 분비물 양이

늘고 질 입구가 부드러워진다.

임신 주별(37~40주)로 확인하는 태아와 엄마의 변화

38 week

태아

태아는 자궁에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크게 자라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지낸다.

태어나기 위해 골반 안쪽으로 머리를 향하고 있고,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영향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하지만 태어난 후 금세 가라앉는다.

 

엄마

이전에 느꼈던 배뭉침과는 다른 강한 수축의

가진통을 느끼게 된다.

출산이 더욱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신호지만

진진통과는 다르다.

진진통은 출산이 임박해 일정한 간격으로 규칙적

으로 오지만, 가진통은 불규칙적이고 몸을

움직이면 진통이 사라진다.

 

39 week

태아

출산 전 일주일 동안 태아의 몸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태어나서 첫 호흡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태아의 장속에는 검은색에 가까운 태변이 가득 차 있다.

태변은 분만 시 배설되거나 출산 후 며칠 동안 배설된다.

 

엄마

엄마의 몸은 언제든지 출산할 수 있는 상태다.

조금만 걸어도 태아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진통 횟수도 더욱 잦아진다.

규칙적으로 진통이 오고 진통 간격이 시간이

지날수록 짧아지면 병원에 간다.

 

40 week

태아

세상에 나오기 위한 준비가 끝났다.

태아는 태어나자마자 세상에 적응한다.

산도를 빠져나오면 폐로 숨쉬기 시작하고,

엄마 젖을 물리면 본능적으로 빤다.

 

엄마

규칙적인 진통이 30분~1시간 간격으로 지속되면

출산이 임박한 상태.

진통이 10분 이하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오면

병원에 간다.

진통 외 이슬이 비치거나 양수가 나오는 것도

출산을 알리는 신호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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