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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초(약모밀)는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잎과 줄기에서 어류의 비린내가 난다 하여
‘어성초(魚腥草)’라 불린다.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됐을 때 쑥과
더불어 유일하게 살아난 풀이기도 하다.
어류의 비린내가 나는 것은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하이드, 라우린 알데하이드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들에 어성초 고유의 영양이 들어 있다.
약효
항균 작용을 하는 퀘르세틴과 탄닌 성분이
뿌리보다 잎에 많다.
피로를 풀어주고 잠을 적게 자게 하며, 열로
부은 것을 치료한다.(동의보감)
효능
1. 통풍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어성초 잎에는 쿠에트치트런 성분이 풍부한데 체내
염증을 막아주고 이뇨 작용을 도와 통풍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피부 질환에 효과적이다.
면역력 저하 및 식습관으로 인한 피부 질환이 발생할
경우 어성초를 먹으면 항염증 역할을 하여 아토피를
포함한 피부 질환을 개선하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어성초는 설파민 계열의 일반 항생제와 비교해
약 4만 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
3. 당뇨,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다.
풍부한 칼륨염이 체내에 과하게 쌓여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어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 및
당뇨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데 좋다.
4. 기관지 질환에 효과적이다.
염증을 완화하고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
기침, 가래, 천식, 기관지염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변비를 개선하는 데 좋다.
모세혈관의 벽을 높이고 혈관을 청소하며 장속
유해균을 죽여 장을 튼튼하게 한다.
6. 해독작용에 효과적이다.
생명력이 뛰어난 어성초는 체내의 각종 유해물질,
중금속 등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좋다.
7. 무좀 및 습진 치료에도 좋다.
살균, 항균 작용이 있어 무좀이나 습진 등의 질환을
가진 경우 진하게 달여 마시거나 세척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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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방법
어성초 발효액 만들기
재료 : 어성초, 흑설탕
1. 어성초를 깨끗하게 씻어 손질하여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2. 손질한 어성초와 흑설탕을 번갈아 가며
항아리에 담는다.
어성초와 흑설탕은 1:1 동량이다.
3. 켜켜이 담은 뒤 맨 위쪽에는 설탕으로 어성초
잎이 안 보일 정도 만큼만 덮는다.
4. 약 3개월 동안 그늘진 곳에서 발효시킨다.
5. 원액만 따로 모아 냉장 보관하여 물에 타
마시거나 각종 요리에 첨가하여 쓴다.
어성초차
어성초의 비릿한 맛을 감소시키려면 삼백초와
함께 끓이는 것이 좋다.
1. 채취한 어성초를 깨끗하게 씻어 약 3일간
햇볕에 완전 건조한다.
2. 어성초 잎 30g에 약 3ℓ의 물을 넣고 끓인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여 약 20~30
분간 저 끓인다.
4. 잎은 걸러내고 차만 모아 냉장 보관하여
수시로 마신다.
어성초 밥
1. 어성초를 깨끗하게 씻어 완전 건조시킨 뒤
분쇄를 이용해 갈아준다.
2. 쌀을 씻어 밥통에 넣고 물을 붓는다.
3. 쌀 위에 어성초 분말을 한두 숟갈 넣고 잘
저어 밥을 짓는다.
어성초 술
재료 :어성초, 담금주
1. 어성초와 담금주는 약 1:2.5의 비율로 준비한다.
1. 어성초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약 5cm 정도로 잘라준다.
3. 항아리나 유리병에 어성초와 담금주를 넣는다.
4. 뚜껑을 한지 등으로 덮은 뒤 밀폐하고 약 1년
정도 숙성시켜 먹는다.
하루에 2~3잔 정도 마신다.
기타
어성초 분말을 이용해 칼국수나 수제비를 먹을 수
있다.
또한 생초로 즙을 내어 아침 공복에 먹으면 피부
미용 및 다이어트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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