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 음식의 상호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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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1급A우유, 2300ml, 1개

항생제와 유제품, 카페인

항생제는 세균 감염증의 치료에 사용된다.

퀴놀론계 항생제(씨프로바이정, 레보펙신정, 에펙신정

등)와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독시정, 미노씬캡슐

등)는 우유, 낙농제품, 제산제, 철을 함유한 비타민과

함께 복용 시 약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어

약효가 떨어진다.

이런 식품은 약 복용 후 두 시간 이후에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커피, 콜라, 초콜릿 등 카페인이 든 식품과

퀴놀론계 항생제를 같이 먹으면 약 때문에 카페인

배설이 억제되어 과도한 카페인 효과(심장 두근거림,

불면 등)가 나타날 수도 있다.

약과 음식의 상호작용

항원충제와 술

항원충제는 말라리아와 같은 원충 생물을 죽이고

여성의 세균성 질염에도 쓰인다.

메트로니다졸(후라시닐정, 로도질정 등)을 복용

하면서 술을 마시면 오심, 구토, 두통, 홍조,

복부경련 등을 일으킨다.

항원충제 복용 시에는 적어도 3일은 금주한다.

 

항진균제와 유제품, 자몽주스

무좀, 사타구니 습진 등 곰팡이 감염에 쓰는

항진균제는(일라정, 스포라녹스캡슐 등) 우유,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이나 제산제와 함께

복용 시 약효가 떨어진다.

두 시간 이상의 간격을 띄고 먹는다.

한편 케토코나졸 항진균제와 자몽주스를 같이 먹으면

약의 흡수를 지연시키거나 대사를 촉진하므로

복용기간 중에는 자몽 주스를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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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결핵제와 티라민 함유 음식 및 등푸른 생선

대표적인 항결핵제인 에탐부톨(마이암부톨제피정 등),

리팜핀(리포덱스정 등), 이소니아지드(유한짓정 등)

복용 시 등푸른 생선이나 치즈 등을 먹으면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오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이유는 항결핵제 때문에 티라민과 히스타민이란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억제되는데, 그 결과

티라민과 히스타민이 체내에 많아져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티라민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하고,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티라민이 많은 식품은 치즈, 요구르트, 청어, 소나

닭의 간, 소세지, 상어알, 건포도, 초콜릿, 바나나,

간장, 두부 등이다.

히스타민은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다.

 

정신과 약과 티라민 함유 음식, 술

우울, 공항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맥주, 와인 등 모든 알콜음료는 약효가 과다

하게 증가해 부작용도 악화될 수 있으니 음주를

피한다.

디아제팜, 알프라졸람, 로라제팜 등 항불안제

성분의 약 복용자는 자몽주스와 카페인도 주의한다.

또한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오로릭스정)는

티라민 분해를 억제해 티라민 수치를 높인다.

티라민 함유 음식을 먹을 때 이 약을 같이 복용하면

치명적인 혈압상승이 우려된다.

 

각종 진통제와 술, 카페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타이레놀정 등)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바이엘 아스피린 정,

부루펜정 등), 스테로이드(유한 덱사메타손정,

소론도정 등) 모두 관절염 및 각종 통증에 사용된다.

이들 진통제는 간 손상을 줄 수 있기에 약을 먹는

동안은 금주가 권장된다.

복합진통제(판피린큐액, 판콜에스내복액,

사리돈에이정, 게보린정 등)에는 카페인이 첨가되어

있어 약을 먹으면서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먹는다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되어 두근거림이나 불면으로

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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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제와 비타민 K 함유 식품

비타민 K가 풍부한 음식인 브로콜리, 케일, 순무,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등은 혈액 응고를 촉진한다.

혈전을 방지하는 약인 와파린, 아스피린, 플라빅스

등과 이런 음식은 반대작용을 한다.

그렇다고 녹색채소 섭취를 무조건 중단하지는 말고

적당량 섭취한다.

 

골다공증 약과 카페인, 탄산음료, 술

골다공증 약인 비스포스포네이트(본비바정,

포사맥스정 등)는 커피, 콜라, 홍차 등 카페인을

많이 함유한 음료를 먹으면 신장에서 칼슘 배설을

증가시켜 골다공증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또 탄산음료는 다량의 인이 함유되어 뼈의 칼슘을

빼내는 작용을 하니 삼간다.

술은 칼슘 배설을 촉진시켜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와 술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 콧물, 재채기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지만 졸음,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술과 함께 복용 시 중추신경 억제 효과로 졸음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고혈압 약과 녹황색 채소, 자몽주스, 술

인제인 하이드로클로로치아자이드(다이크로짇정),

프로세미드(라식스정)는 체내의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손실을 유발하기 때문에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어 칼륨을 보충한다.

반면, 스피로노락톤(알닥톤)과 같은 칼륨 보충 이뇨제,

카르릴정 등 성분명 끝자리가 프릴류인 혈압약,

칸데살탄정 등 성분명 끝자리가 살탄류 혈압약은

오히려 칼륨이 풍부한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바나나, 오렌지, 녹황색 채소 등)

노바스크정, 아달라트오로스정 등 끝자리 성분명이

디핀류로 끝나는 혈압약은 자몽주스를 피한다.

함께 복용 시 약효가 지나치게 증가해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혈압약들은 술을 마시면 저혈압

위험이 있다는 점도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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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당 안동 간고등어 (냉동), 140g, 10개

고지혈증 약과 자몽주스

리피토정으로 대표되는 성분명 스타틴류는 자몽

주스와 함께 복용 시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약과 카페인

속쓰림이나 산 역류, 소화장애 등 위장장애 약은

위산을 줄이거나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한다.

따라서 카페인 함유 식품은 이러한 약과 같이

먹지 않는다.

 

변비약과 우유

비사코딜류(둘코락스에스장용정, 케이킨큐장용정 등)

변비약은 위에서 녹지 않게 코팅된 경우가 많다.

이때 약알칼리성인 우유를 마시면 위산을 중화시켜

약 보호막이 손상, 대장에서 작용해야 할 약이

위장에서 녹아버린다.

유제품을 먹었다면 약은 한 시간 이후에 복용한다.

 

천식 약과 고지방식이, 고탄수화물식이, 카페인

천식 약 테오필린(테올란비 서방캡슐) 복용 시 고지방

식이는 테오필린의 습수량을 증가시켜 약효를 증가

시키고, 고탄수화물식이는 반대로 테오필린 흡수량을

감소시켜 약효를 떨어뜨린다.

카페인의 경우 테오필린처럼 중추신경을 자극하니

주의한다.

 

통풍 약과 퓨린 함유 식품, 술

통풍은 퓨린이 대사되어 만들어진 요산이 많이

생기거나, 이미 생긴 요산이 몸 바깥으로 잘

빠져나가지 못해 발생한다.

퓨린이 많은 음식은 이런 통풍을 악화시킨다.

고기, 등푸른 생선(참치, 고등어, 꽁치 등), 조개,

멸치, 새우, 베이컨 등은 피한다.

술 중에서도 특히 맥주, 막걸리 등의 곡주는

퓨린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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