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쿠쿠르비타신)의 성분, 효과 및 민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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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오이 지오이 백다다기오이 특품 15개 30개 50개

오이는 강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곡류, 육류 등 산성식품을 섭취할 때 함께 먹으면

우리 몸을 중화시킬 수 있다.

맛과 향도 좋아 입에도 좋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등 몸에도 이롭다.

<동의보감>에서는 오이의 효능에 대해 이같이

기록하고 있다.

“이뇨 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며, 소갈

(갈증으로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은 많이 먹으나

몸은 여위고 오줌의 양이 많아지는 병)을 멎게 한다.”

흔히 ‘조선오이’로 통하는 백오이가 효능이 뛰어나다.

쿠쿠르비타신의 비밀 오이

노폐물 배설, 이뇨 작용

오이에는 칼륨이 풍부하다.

칼륨은 고혈압 환자나 짜게 먹는 사람이 반드시

섭취해야 할 영양소이다.

소금의 성분인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칼륨은 몸속에 쌓인 노폐물도 함께 내보내

피를 맑게 한다.

이때 수분도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혈액순환

장애로 생긴 부종(몸이 붓는 증상)을 치료한다.

오이 넝쿨을 달여 먹으면 부기를 빼는데 좋다.

오이는 성질이 차고 해독작용이 있어서 인체의

과도한 열을 내리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발열과 오한, 화상 등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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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담 특오이소박이

오이는 무려 95%가 수분이므로 갈증 해소에

더 없이 좋다.

또 오이는 이뇨작용을 돕는다.

과음한 뒤 오이를 먹으면 알코올을 오줌으로

배설하여 숙취가 해소된다.

 

암세포 성장 억제

오이 꼭지의 청록 부분에는 쿠쿠르비타신 A, B,

C, D가 있다.

오이 꼭지에 가까울수록 쓴맛이 강해지는데

이는 쿠쿠르비타신 C 때문이다.

쿠쿠르비타신 C는 상온을 벗어나면, 즉 기온이

높거나 낮을 때 함량이 늘어난다.

또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땅이 바싹 마를

때도 함량이 늘어난다.

맛을 생각한다면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쿠쿠르비타신 C는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준다.

쿠쿠르비타신 B는 간염 치유에 효과가 있다.

오이 꼭지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몸에 해로운 성분은 아니다.

쿠쿠르비타신은 오이를 빼고는 덜 익은 참외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보습, 미백 효과

오이는 보습효과와 미백효과, 열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미용에 이용된다.

비타민 C와 엽록소가 풍부하여 얇게 잘라 피부에

바르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건강한 피부로 만든다.

오이에는 비타민 A인 베타카로틴이 0.15㎎ 정도

들어 있고, 비타민 C는 13㎎이나 들어 있다.

또한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알칼리성 식품으로

수분이 95% 이상 차지하고 있는데다, 100g에 19㎉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다.

오이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피클로도 이용되며 토마토,

양파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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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가 심하거나 구역질이 날 때 오이 1개를

갈아 먹으면 좋다.

 

타박상에는

오이즙을 바른다.

오이즙 2큰술과 밀가루 2큰술, 식초 1큰술을

섞어 상처에 바른다.

 

몸이 부었을 때는

오이즙을 매일 한잔(작은잔)씩 마신다.

녹즙 재료로는 크고 누런색의 늙은 오이가

적당한데, 곧은 것보다 꼬부라진게 좋다.

 

불에 데었을 때는

응급처치로 오이를 강판에 갈아 상처에 붙인다.

또한 토종 오이생즙을 1컵 마시면 화독이 가라앉는다.

 

약물중독이나

연탄가스 중독자에게는 크고 누런 늙은 오이의

속을 먹이면 효험이 있다.

 

햇볕에 탄 피부에는

아침, 저녁으로 오이 마사지를 해준다.

오이를 잘라 얼굴에 붙이거나, 또는 오이를 갈아

물기를 짠 뒤 우유를 섞어 걸쭉하게 반죽하여

얼굴에 바르고 20∼30분 후에 깨끗하게 닦아낸다.

 

땀띠가 났을 때는

오이를 잘라서 문지른다.

오이를 자른 면에 소금을 묻혀 문지르면 2∼3일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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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에는

오이를 달여 마신다.

묵은 토종오이 1개에 식초 1잔(소주잔)과 물

3사발을 부어 삶는다.

이 물을 하루 3번 120∼150㎖씩 나누어 마신다.

2∼3일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오이뿌리(30∼40g)만 달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선한 오이넝쿨(5∼12g)이라면 달여도 좋고,

생즙을 내도 약효를 볼 수 있다.

 

신장염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은

질경이 뿌리를 추가해서 달인다.

즉 오이뿌리와 질경이뿌리를 3:1의 비율로 섞어

달인 물을, 삼시 세끼 밥 먹기 전에 1잔씩 마신다.

 

심장병이나 신장병에도

오이 달인 물이 좋다.

오이를 절반으로 자른 뒤 씨를 모두 긁어내고

그늘에 잘 말려서 달인다.

 

이질에 걸렸을 때는

애오이 10개를 꿀에 찍어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여드름 때문에

자꾸 신경이 거슬리면 오이 2개를 갈아 매일 아침,

저녁으로 공복 상태에서 마신다.

오이즙이 위장의 열을 내려 여드름이 들어간다.

 

아토피성 피부는

절대 긁지 말고 오이 생즙을 바른다.

 

자꾸 빠지는 머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아침마다 오이, 당근, 시금치로 즙을

내어 1컵씩 마신다.

그때그때 만들어서 바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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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51가지 생명 푸드의 비밀> - 윤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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