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칼로리가 낮은 것은
아니다.
지방은 식품의 감촉을 좋게 하기 때문에 식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지방이 제거되면 또 다른
물질을 첨가해서 감촉을 좋게 해야 한다.
이때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이 설탕이다.
물론 식품 가공업자들이 설탕 대신에 물엿, 솔비톨,
포도당, 과등 등을 첨가할 수도 있지만, 이런
물질들도 설탕과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저지방 식품이라고 하더라도 전체 칼로리에는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다.
지방의 함량보다는 전체 칼로리가 중요하다.
식품을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상표를 확인하여
지방의 함량과 전체 칼로리를 확인하여야 한다.
빵, 쿠키, 케이크, 프렌치 프라이, 냉동식품과 같은
가공식품은 지방이 없는 탄수화물 식품처럼 보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더구나 이런 식품에는 지방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내보낼 식이섬유가 적기 때문에 몸속에 훨씬 더 쉽게
흡수된다.
때로는 지방이 전혀 없는 식품보다 지방이 약간 있는
식품이 오히려 포만감을 주고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음식을 적게 먹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지방이 아주 없으면 배가 빨리 고파지기 때문이다.
2019/11/03 - [건강 음식] - 몸에 좋은 지방 오메가-3 구조 및 효능
2020/01/16 - [건강 음식] - 등푸른 생선(불포화지방산)의 성분 및 효능
출처 : <위기의 식탁을 구하는 거친음식> - 이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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