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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을 매일 섭취하면 예뻐진다.
단백질은 에너지를 내는 물질이다.
또한 단백질은 우리 몸에 필요한 효소, 근육, 호르몬,
항체, 혈액을 구성하는 물질로 우리 몸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은 소화를 돕고, 질병에 걸리지 않게 면역
작용도 한다.
또한 뼈의 형성과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형성을 돕고,
머리카락이나 손톱을 만드는데 필요하며, 피부를
아름답게도 한다.
따라서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예뻐질 수가 없다.
단백질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탈모증상과 빈혈, 피부건조 등이
나타나고 신체의 구성 성분들이 하나 둘씩 빠져 나간다.
때문에 살을 뺀다고 무작정 굶으면 신체가 전반적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피로해지며, 스트레스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다가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경우는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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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단백질은 직접 흡수될 수가 없다.
우리 몸의 장 속에서 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이라는
작은 물질로 분해된 다음 흡수되어 신체의 필요한
곳으로 옮겨 간다.
흡수된 아미노산은 신체의 조직, 효소, 호르몬 등을
합성하는데 이용된다.
우리가 섭취하는 단백질은 20 가지의 다른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미노산 중에는 글루타민산과 같이 독특한 맛을
내는 것들이 있다.
국을 끓일 때 고기를 넣으면 감칠맛이 나는 이유가
글루타민산 때문이다.
식품 속에 들어 있는 20개 아미노산 중 8개는 신체
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러한 아미노산을 필수아미노산이라고 한다.
필수아미노산이 하나라도 부족하면 우리 몸 속에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 때 지장을 받는다.
따라서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 식품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고기보다 식물성 식품이나 생선이 낫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우유, 치즈, 달걀,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의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완전 단백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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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옥수수, 쌀, 밀 등 대부분의 식물성 식품의
단백질은 한 가지 이상의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하여
불완전 단백질이라고 한다.
불완전 단백질만 섭취해서는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다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면, 동물성 단백질은 이러한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어 좋지만, 포화지방이 많아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왜 에스키모인들은 동물성 식품만 섭취하는
데에도 당뇨나 심장질환이 적을까?
그들은 야생동물이나 생선을 먹기 때문이다.
들판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자란 야생 동물은 단백질이
22%, 지방이 4% 들어 있다.
반면에 좁은 공간에 가두어 놓고, 운동을 시키지 않고
사료를 먹여 기른 가축의 고기는 단백질이 16%,
지방이 29%로 지방의 함량이 월등히 높다.
더구나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도 생선이나 야생동물에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다.
가두어 기른 가축의 고기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거나 생선 등 지방의 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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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을 섞어 먹어 단백질을 보완한다.
단백질은 고기, 생선, 우유, 달걀 등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는 쌀, 보리, 밀, 콩 등 곡물에서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다.
콩에는 약 40%, 밀에는 약 14%, 쌀에는 약 7%의
단백질이 들어 있고, 이런 식품들을 동물성 식품보다
더 자주 먹기 때문이다.
식물성 단백질은 단백질의 질은 떨어진다고 해도,
동물성 단백질보다 이로운 점이 많다.
식물성 식품에는 지방이 더 적게 들어 있어 건강에
더 좋을 수 있으며, 동물성 식품보다 값이 훨씬 더 싸다.
그렇다면 식물성 단백질만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는 없을까?
방법은 여러 가지 식물성 단백질을 섞어 먹어, 서로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을 보완하는 것이다.
밥에 완두, 강낭콩, 검은콩 등을 섞어 먹거나 두부, 된장,
청국장 등 대두 식품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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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 - [건강 음식] - 단백질 제대로 먹는 법
출처 : <위기의 식탁을 구하는 거친음식> - 이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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