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 잡곡의 성분 및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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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는 밥맛의 비밀 4일 발효 혼합 5곡

우리가 예전에 자주 먹었던 잡곡으로는 수수, 조, 팥,

녹두, 강낭콩, 완두, 호밀, 귀리 등이 있다.

잡곡은 쌀에 비하여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유지시킬 수 있는

비타민 B1, B2, B6 등과 칼슘, 철분 등을 보충할 수

있어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잡곡은 식이섬유, 피트산, 아라비노자일란,

폴리페놀, 사포닌 등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막고 발암물질의 생성을

방해해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 잡곡

특히 적색의 수수와 같은 잡곡은 타닌이나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여 항암작용이 있다.

잡곡은 대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맛이나

형태가 다양하다.

특히 먹을 때 껍질을 벗기기가 어려워 그대로 먹거나

대충 벗겨 거친 상태로 먹는다.

따라서 잡곡으로 지은 잡곡밥은 감촉이 거칠고

포만감이 있어 많이 먹기 어렵다.

칼로리 면에서도 흰쌀보다 적어 비만과 당뇨 등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특히 잡곡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에 흔히 생기는 변비 해소에도 좋다.

우리 조상들은 수천 년 동안 쌀과 보리뿐 아니라

이러한 잡곡을 주식으로 자주 먹어 왔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재배하지도 않고, 자주

먹지도 않는 작물이 되어 버린 것이다.

요즘 현대인들이 각종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매일 먹는 식품의 수가 줄어들었고,

우리 몸에 필요한 생리활성물질의 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잡곡밥이나 현미밥은 번거로워 밥을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다.

하지만 잡곡이나 현미를 하룻밤 동안 물에 불려

놓았다가 다음날 아침에 전기밥솥으로 밥을 하면

저녁까지 먹을 수 있으므로 그다지 힘든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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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기의 식탁을 구하는 거친음식> - 이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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