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촉진시키는 고지혈증
고지혈증이란 혈중 지질의 양이 평균 이상으로 증가된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많은 상태를 고콜레스테롤증,
중성 지방이 많은 상태를 고중성지방증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중 한쪽이 높거나 양쪽 모두 높은 상태를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고지혈증 자체는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촉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될 뿐
아니라 협심증, 심장경색증의 위험인자가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고콜레스테롤식
등의 식습관, 당뇨, 허혈성 심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간 질환, 신장 질환 등의 질환과 경구피임약, 알코올,
에스트로겐, 부신피질 호르몬의 투여 등에 있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증, 비만, 당뇨, 췌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으로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고지혈증 환자의 운동법
신체적 접촉이 심하거나 민첩성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라켓을 이용하는 운동, 레슬링, 유도, 태권도, 축구,
농구 등의 운동은 피한다.
또 운동 강도가 낮은 볼링, 골프, 게이트볼 등은 효과가
없고, 역도나 아령 들기와 같은 등척성 운동은 혈압
상승 및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달리기, 걷기, 수영,
골프, 자전거, 체조, 스키 등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나면서 얼굴이 붉어지는 유산소 운동으로 1주일에
3회 이상 해야 효과가 있다.
1회 운동 시간은 30∼45분 정도가 적당하며 서서히
운동량을 늘여 적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걷기 운동의 치료 효과
걷기는 비만을 해소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므로 고지혈증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벽의 지방 축적을
막고, 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켜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중성 지방의 혈중 함량도 낮춘다.
고지혈증 환자에게 가장 좋은 걷기 운동은 파워 워킹과
같은 빠른 걸음이다.
초기에 빠른 걸음으로 걷다가 이후 파워 워킹까지
점진적으로 속도를 높여 가는 게 좋다.
단,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강도를 조절해 걷도록 한다.
걷기 운동과 더불어 혈액 순환 강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E를 복용하거나 항산화제를 섭취한다.
최대 심박수의 60∼80%이 강도로 1주일에 4회 이상
지속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 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
1회 운동 시간은 40분 이상, 최대 60분 이하로 꾸준히
한다.
중성 지방의 경우는 12주 이상, 콜레스테롤은 10주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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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환자에게는 걷기 운동의 한 방법으로 계단
오르기를 하는 것도 매우 좋다.
계단 오르기는 하지 근력을 강화하고 유산소성을
강하게 해 준다.
처음에는 걷기 운동 30분과 계단 오르기 20분을
하다가 나중에 걷기 운동 시간을 높이고 계단
오르기 시간은 유지하거나 줄인다.
6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증세가 호전된다.
고지혈증 환자를 위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
1단계 : 주 3회 이상
1∼2주에는 20분 동안 1.6km를 분당 80m 속도로
걷는다.
2단계 : 주 4회 이상
3∼6주에는 30분 동안 2.4km를 분당 80m 속도로
걷는다.
3단계 : 주 5회 이상
7∼10주에는 40분 동안 4km를 분당 100m 속도로
걷는다.
4단계 : 주 5회 이상
11∼15주에는 50분 동안 5km를 분당 100m 속도로
걷는다.
걷기 운동 시 주의할 점
협심증, 급성심근경색, 간염, 신장염 등의 급성 염증성
질환, 만성 간 질환, 간 질환, 근관절의 운동성 장애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하면 안된다.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중성 지방이 늘지 않도록 한다.
2020/04/14 - [건강 음식] -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혈증의 식이요법과 생활요법
2020/02/29 - [건강 운동 자세] - 관절염 환자의 운동법 및 걷기 운동
출처 : <걷기운동 30분> - 남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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