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자세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베개이다.
척추는 원래 목부터 허리까지 완만한 S자 커브를
그리고 있다.
잠을 잘 때도 이 S자 커브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므로,
베개는 머리부터 목까지의 커브를 잘 받쳐주는 것을
골라야 한다.
조금 단단한 베개
베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수면 중에 머리와 목을
지탱하여 목의 자연스러운 만곡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베개가 너무 푹신하면 머리와 목의 위치가
불안정해지고 목의 각도를 유지하기도 힘들다.
그러면 목에 부담을 주어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거북목이나 일자목 같은 목뼈의 뒤틀림 교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머리부터 경추라인을 편안하고 무리 없이 감싸주는,
조금 단단한 베개를 고르는 것이 좋다.
베개 높이는 바닥 보다 3∼4cm 높은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베개에 머리를 눕혔을 때 머리가 바닥
위치보다 3∼4cm 정도 높은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이는 머리로 눌려 있는 상태의 베개 높이여야
한다.
목은 아치 형태로 되어 있어 그냥 누우면 매트와 목
사이에 틈이 생긴다.
머리를 베개 한 가운데에 얹었을 때 경추 부위의
이 틈이 잘 메워질 정도의 높이가 좋다.
그러면 자면서도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일자목, 거북목에 적합한 베개
새우등인 사람 중에는 목의 커브가 없는 일자목인
경우도 많다.
본인에게 일자목이나 거북목 경향이 있고 목과 어깨에
통증을 자주 느낀다면 목의 자연스러운 만곡을 만들어
주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개를 숙였을 때 어깨 높이의 뒷목으로 가장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뼈(경추 7번)가 있는데, 이 뼈에서 3cm 정도
위(경추 5번 언저리)를 잘 받쳐주는 베개를 추천한다.
최근 수면 자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추 베개’같은
기능성 베개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므로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잠은 매일 자야하므로 수면 자세에 좋고 나에게 맞는
베개를 고르는 일은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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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새우등과 거북목은 낫는다> - 오카다 가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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