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의 역할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 상당수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현재의 증상을 앓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 생각이 전적으로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혈액의
조성상태와 순환의 문제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상당
부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많은 증상들이 호전될 수 있다는
얘기다.
사람의 몸에는 대략 4∼6리터의 혈액이 있다.
이 혈액은 뼈 속에 있는 골수에서 만들어진 후 심장의
박동에 의해 동맥, 정맥 및 모세혈관을 통하여 우리
몸을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생명체의 내적 환경을
적절하게 유지시킨다.
인체는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세포들은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산소와 영양분을
필요로 한다.
대기에서 받아들인 산소를 폐를 통해 공급받아 신체
각 부분의 세포에 전달하고, 또 위장관에서 흡수한
영양물질들을 세포로 운반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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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 아니라 세포의 대사로 인하여 생성된 노폐물을
신장, 폐, 피부, 장 등의 배설기관을 통해 배설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도 역시 혈액이다.
혈액은 혈구 성분 속에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는 백혈구와 항체
등을 가지고 있어 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한 신체에서 혈액은 끊임없이 인체를 순환하게
되는데 피가 깨끗하지 못하여 혈관벽이 좁아지거나
혈전 등이 생겨 혈액의 순환이 순조롭지 않게 되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 갖가지 위험한 병이 생겨
생명이 위협받게 된다.
운동의 효과
운동은 혈액을 정화하고 인체 각 부분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을 한 직후엔 혈액 속에 산소 운반을 담당하는
적혈구 수가 5∼10% 증가하고, 병원균의 침입으로
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백혈구 또한 상당히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운동은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확장하여
혈관을 막는 혈전을 빠르게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장기간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경우, 혈관 내에 있는 해로운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현상을 방지하는 고밀도 지단백질의 농도가 증가한다.
이러한 콜레스테롤의 유익한 변화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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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루 108배 내몸을 살리는 기적의 10분의 기적> - 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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