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등은 내장의 문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뼈가 틀어지면 내장과 혈관 일부가 강하게 압박받고
그래서 직접적인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척추에서 나오는 신경 통로가 좁아져 자율신경이
압박받을 우려도 커진다.
이처럼 새우등 체형으로 인해 생기는 내장의 주요
이상증상은 다음과 같다.
변비
자율신경이 압박을 받아 균형이 무너진 경우이다.
소화는 자율신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새우등인 사람은 필연적으로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변비가 생긴다.
그리고 골반이 뒤로 기울면 원래는 그곳에 없어야 할
내장 일부가 골반 안으로 들어와 신경을 압박한다.
이것도 장의 기능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심혈관계 질환
목이 앞으로 나오면 심장에서 뇌로 혈액을 보내는
동맥이 압박을 받는다.
그러면 혈액순환이 나빠지는데, 이 와중에도 심장은
무리하여 뇌에 혈액을 보내려고 한다.
이것이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일이 있다.
고혈압을 방치하면 동맥경화가 되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같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역류성 식도염
속이 메스껍고 누워있을 때에도 구역질이 난다.
위산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는 원래 위에서 소화되어야 할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는 위산으로 인해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일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흉곽 및 횡경막의 활동과 관련이 있다.
새우등 체형으로 인해 흉곽이 압박 받으면 그 움직임이
제한되어 폐가 충분히 부풀지 못하게 된다.
다시 말해 산소 결핍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횡경막이 산소를 보충하고자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횡격막에 뒤틀림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뒤틀린 횡격막 쪽으로 위 일부가 쏠리면서 위 입구가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아서 위산이 역류하는 것이다.
역류성 식도염과 만성 위염은 새우등 체형이나 척추를
교정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일이 적지 않다.
생리통
골반이 뒤틀리면 자궁 등의 장기가 압박을 받아
혈액흐름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2020/04/05 - [건강 운동 자세] - 새우등, 등이 휘어 자세가 나빠지는 이유
2020/04/07 - [건강 운동 자세] - 새우등 거북목, 목의 커브를 잘 받쳐주는 베개 고르기
출처 : <새우등과 거북목은 낫는다> - 오카다 가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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