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셀룰라이트는 사춘기를 지나면서부터 언제든지
생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30세 이후에 잘
생긴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먼저 여성은
30세를 넘으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이 붙기
시작한다.
평균 매 10년 마다 지방이 4.5∼6.8kg 정도 지방이
증가하는데 지방이 증가할수록 셀룰라이트가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피하지방을 덮고 있는 피부층이
점점 얇아지면서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가 피부
표면에 쉽게 드러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 섬유가 점점 두꺼워
지기 시작하는데, 그 결과 피부를 그 아래 근육에 고정
시키는 섬유격막이 짧아지면서 피부가 아래쪽으로
잡아당겨져 피부 표면이 움푹 들어가는 형태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
신체활동량 부족
오늘날 현대인들은 우리의 부모 세대보다 훨씬 덜
걷는다.
이러한 신체활동량 부족은 셀룰라이트 형성에 관여
하는 모든 요인들에 영향을 준다.
신체활동량이 적을수록 칼로리를 보다 적게 소모하며
그 결과 쉽게 살이 찌개 된다.
운동 부족은 혈액순환과 림프의 흐름에도 영향을 준다.
심장은 운동으로 그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데,
심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혈액순환은 느려질 수밖에
없다.
림프액을 온 몸으로 돌리는 펌프 수단이 없는 림프계의
경우 문제는 더욱 더 심각하다.
림프계의 흐름은 오직 근육의 수축에 의해 이루어
지므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림프액의
흐름은 느려질 수밖에 없다.
과체중
영국 여성의 50%는 과체중이며 이 가운데 20%는
비만으로 분류한다.
미국의 경우 60%가 과체중이며 이 가운데 25%가
비만에 해당한다.
물론 셀룰라이트는 마른 여성에게도 나타나지만,
셀룰라이트는 지방조직이며 과체중인 사람은
셀룰라이트가 생길 위험이 훨씬 높다.
흡연
아직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흡연은 셀룰라이트
생성의 주요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흡연은 많은 양의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며 담배를 한
모금 빨아들일 때마다 엄청난 양의 활성산소가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또한 일본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인체에서
‘매트릭스 메탈로프로테인’이라는 효소의 생성을
유발한다고 한다.
이 효소는 콜라겐 섬유를 절단하여 피부를 얇게 하므로
그 결과 셀룰라이트가 쉽게 눈에 띄게 된다.
그리고 흡연은 체내 비타민 C를 파괴하는데, 비타민 C는
콜라겐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체내에서 손상된
콜라겐의 복구를 훨씬 어렵게 만든다.
그 밖의 독소
과다한 음주, 카페인 섭취, 지방이나 설탕의 과다섭취
등도 셀룰라이트를 발생시키는 흔한 습관이다.
이러한 물질들 자체가 지방세포에 축적되면서
셀룰라이트를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셀룰라이트 생성에 관여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들은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림프의 흐름을
방해하며 지방을 연소하는데 필요한 일부 영양소를
파괴한다.
일광욕
일광용(선탠)은 셀룰라이트 제거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의 하나다.
셀룰라이트로 울퉁불퉁해진 피부나 움푹 들어간 피부를
가리기 위해 선탠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것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한여름에는 4분만 햇볕에 노출되어도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노화, 흡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피하지방을
덮고 있는 피부층이 얇아지면서 셀룰라이트가 쉽게
눈에 띄게 된다.
게다가 햇볕에 너무 오래 노출되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는데, 피부는 건조할수록 더 얇아지고 탄력을
잃기 때문에 셀룰라이트가 쉽게 드러나게 한다.
탈수
탈수가 오면 우림 몸이 가능한 한 많은 수분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탈수는 조직 내 수분체류(부종)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셀룰라이트를 발생시키는 요인이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체내에 축적된
물을 배출해야 한다.
수분을 반드시 물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연한 차, 오렌지 주스, 우유,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다이어트 음료는 모두 수분섭취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여덟 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자.
식품 불내성
식품 불내성은 특정한 종류의 음식을 제대로 소화
시키는 능력을 잃을 때 나타난다.
그 결과,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체내에 오랫동안
남아 있다가 발효되면서 독성물질을 발생시킨다.
그러면 체내에서는 수분을 증가시켜 독성물질을
희석시키려고 하는데, 이 수분이 셀룰라이트 부위에
축적된다.
가장 흔하게 식품 불내성을 일으키는 것은 밀가루와
유제품이다.
증상은 특정 음식을 먹은 후 두통, 복부 팽만감, 복통,
무력감이 생기는 것으로 문제가 생기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수일 내 사라진다.
호르몬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셀룰라이트의 유발
요인이라는 주장이 오랫동안 제기되어왔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셀룰라이트는
에스트로겐이 본격적으로 작동하는 사춘기 이후부터
나타나고, 임신 중이나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동이
심한 폐경기에 더 악화된다.
또한 조직 내의 수분을 증가시키고 지방을 축적하는
성향을 보인다.
하지만 셀룰라이트 형성에 관여하는 것은 에스트로겐이
아니라 ‘테스토스테론’의 결핍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피부 아래의 섬유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 지방이 피부 아래에서 밀고 올라갈 위험을
줄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셀룰라이트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이 긴장하는데, 이것이
림프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게다가 스트레스는 체중증가의 주요 원인이다.
2020/04/04 - [건강 운동 자세] - 셀룰라이트란 무엇인가?
2020/04/04 - [건강 음식] - 셀룰라이트를 일으키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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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셀룰라이트 솔루션> - 헬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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