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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비만은 나이가 듦에 따라 꼭 거쳐야 하는
생체과정일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성장호르몬과
여성호르몬에 대해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보통 40대가 되면서 성장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는 현상을 겪는다.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되는 성장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결국 근육량이 줄어들고 기초대사량
또한 감소하게 된다.
체온 유지, 심장 박동 등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열량인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 젊었을 때와 비슷한 양을
먹어도 살이 더 찔 수밖에 없다.
나잇살은 한 번 찌면 다시 예전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
이러한 나잇살을 예방하거나 줄이려면,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적당한 운동과 더불어 소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운동할 시간이나 장소가 여의치
않다며 핑계를 대는데, 걷기 운동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걷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꾸준한 노력’이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매일 꾸준히 거르지
않고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 가는 것이 관건이다.
제주도와 강원도를 비롯해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생겨
난 올레길 열풍은 이런 걷기 운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 회사원이라면
점심식사 후 잠깐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마음만 있으면 생활 속의 똑똑한 운동법을 얼마든지
많이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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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족의 몸을 살리는 30일 건강습관> - KBS 생로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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