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상식 - 살을 빼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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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는 사람들은 살이 찔만한 이유가 있다.

식욕을 참지 못하거나 운동을 하기 싫어하거나

아니면 음식의 섭취열랑을 과소평가했거나이다.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비마은 대사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비만은 섭취한 에너지 중 소비하고 남는 것이 지방질로

전환되어 인체의 여러 부위 특히 피하조직이나

장간막에 축적되는 일종의 질병을 말한다.

비만한 사람에게서 고혈압 발생률은 정상인의 6배,

당뇨병은 4배, 고지혈증은 2배에 이른다.

또한 표준체중보다 4kg이 초과하면 평균사망률 8%,

9kg 초과하면 18%, 23kg 초과하면 56%나 높아

진다고 한다.

이 밖에도 죽상 동맥경화증, 고혈압, 협심증 등이

심혈관계 질환이나 정신장애, 담석 및 담도질환, 변비,

지방간, 뇌졸중 등은 물론 수면무호흡 증후군, 만성

피로 등 비만인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비만 상식 - 살을 빼야 하는 이유

과도한 체지방은 암을 일으킨다.

비만환자의 경우 각종 호르몬의 장애를 유발하며

특히 여성에서 혈중 에스트로젠의 상승으로 유방암

발병 위험이 정상 체중자의 2~3배 높고 자궁내막암의

빈도 발병 위험도 높다.

미국 남성에서 대장암 역학조사 결과 체질량지수가

BMI 32.5kg/㎡ 이상인 경우 정상 체질량지수를 가진

경우보다 약 2배 높은 발병률을 보였으나 자세한

기전은 확립된 바가 없다.

 

또한 췌장암은 남녀 모두에서 비만자의 경우

위험도가 높았다.

한편 실제 체중감량이 10% 이상 이루어질 경우 비만

관련 질환으로 인한 전체 사망률의 감소 정도는 25%

이고,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의

감소는 28%, 특히 9.1kg 이상 체중을 감량시키면

사망률을 33% 감소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비만인구의 급증으로 비만관련

질환인 고혈압, 제2형 당뇨병, 허혈성 심질환, 이상

지질혈증 등이 급증하고 있으나 비만환자들 스스로

자신의 비만에 대한 인식부족 뿐만 아니라 보건

정책 당국에서도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대부분의 비만인들은 올바른 체중 감량법을

잘 모르고 있다.

대부분의 비만환자에서 체중조절의 핵심은 섭취량

조절에 있다.

즉 섭취량의 조절 없이 성공적인 체중감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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