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걷기 운동의 치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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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인 자극’을

가리키는 것으로, 제때에 풀어주지 않으면 몸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불면증, 불안증, 긴장성 두통, 신경성 고혈압, 신경성

대장 장애, 성 불감증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정신 장애로 발전할 수도 있다.

또한 자율신경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위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다.

흔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주나 흡연, 달거나 자극적인

음식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방식은 몸을

더욱 망치는 결과만을 낳을 뿐이다.

적절한 취미 활동,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스트레스를

이겨내도록 한다.

특히 식사를 걸러 저혈당이 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므로 식사는 반드시 규칙적으로 해야 하며,

그 밖에 적절한 운동으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는다.

걷기 운동의 치료 효과

마음을 비우고 자연을 벗 삼아 걷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좀 빠르게 걸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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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면 어느새 전신에 땀이 나면서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걷기 운동은 전신의 혈액 순환을 돕고 뇌에 산소와

양분을 운반하여 자율신경 기능을 조절하게 하므로

걷고 난 뒤에는 스트레스가 풀리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또 걷고 있을 때 사용되는 뇌의 중추는 정신 활동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잠시나마 고민과 불안을 잊게 해 준다.

한 실험에 의하면 어떤 우울증 환자의 경우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대신 10개월간 걷기 운동을 했더니 약물

치료만 받은 환자보다 한결 병세가 호전되었다고 한다.

1주일에 5회 하루 30분씩 빠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호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

 

걷기 운동 시 주의할 점

너무 무리해서 걸으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일 수도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걷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경쾌하게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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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걷기운동 30분> - 남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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