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오일
등급에 따라 에스트라 버진, 버진, 퓨어가 있다.
향이 강한 엑스트라 버진은 샐러드드레싱에, 퓨어는
익히는 요리에 쓰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요리의 종류에
상관없이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주로 쓴다.
스프레드는 올리브오일을 농축해 만든 것으로 일반
올리브오일의 절반만 써도 된다.
다진 마늘과 다진 파슬리를 섞어 바게트에 발라
마늘부르스케타를 만들기도 하고, 고기를 구울 때도
좋다.
와인식초
포도로 만든 식초로 포도가 많이 들어간 것일수록 맛이
좋다.
포도의 맛과 향이 풍미를 더하고 자연스러운 맛이 난다.
레드와인식초는 타닌 맛이 약간 있어 드레싱이나
조림용으로 많이 쓰고, 화이트와인식초는 산뜻한 맛이
강해 고기나 생선을 절이는 마리네이드, 피클, 드레싱의
재료로 쓴다.
메이플시럽
단풍나무 수액을 농축하고 정제해 만든 시럽으로 맛은
물론 특유의 향이 별미다.
팬케이크, 구운 토스트 등에 곁들이면 아주 잘 어울린다.
와인
화이트와인
신선한 맛과 깔끔한 과일향이 나서 해산물과 닭고기
요리에 많이 쓴다.
쌀 맛을 부드럽게 해 리조토 요리에 넣기도 한다.
레드와인
타닌 성분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입안의
기름기를 없애며 고기와 함께 나오는 소스의 맛을
깊게 하기 때문에 쇠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
요리에 쓴다.
브랜디
와인을 증류시킨 리큐어로, 요리에 넣으면 감칠맛이
나고 와인을 넣을 때보다 달콤한 맛이 강하다.
고기 요리를 할 때 불을 붙여 알코올을 증발시키면
고기의 잡냄새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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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오일
포도의 씨만 압착하여 짜낸 기름으로 항산화제인
비타민 E와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무색, 무취, 무미여서 과일을 베이스로 하는 드레싱
오일로 좋고, 느끼함이 적어 튀김을 해도 쉽게
물리지 않는다.
발사믹식초
포도즙을 졸여서 숙성시켜 만든다.
포도즙이 캐러멜화 되어 단맛이 나고, 오크통이나
다른 통으로 계속 옮기는 동안 산화, 발효, 농축되어
농도가 진해진다.
맛이 풍부하고 색이 진해, 졸여서 고기 요리의 소스로도
쓰고 샐러드를 버무려 먹기도 한다.
오징어먹물
오징어의 먹물만 채취한 것으로 고소한 맛이 난다.
파스타, 피자 도우, 빵 반죽에 섞거나 리조토, 스파게티
소스에 넣기도 한다.
토마토 가공식품
토마토 퓌레
토마토 과육을 갈아서 만든 것으로, 토마토 덩어리가
있는 것과 부드럽게 갈아놓은 것 두 가지가 있다.
변질되기 쉬우므로 개봉하면 한 번에 다 쓰는 것이
좋으며, 남은 것은 냉장고에 2∼3일 보관할 수 있다.
토마토 페이스트
토마토 퓌레를 농축한 것으로, 걸쭉한 소스에 쓴다.
개봉 후 1주일 이내에 쓰고, 남은 것은 냉동 보관한다.
홀 토마토
이탈리아의 작고 길쭉한 토마토를 삶아서 껍질만 벗겨
토마토 주스에 담근 가공식품이다.
토마토소스를 만들 때 주로 쓴다.
올리브
그린올리브
올리브 나무의 열매로 녹색 열매가 자줏빛으로
변하려고 하는 11월에 수확한다.
블랙올리브보다 기름기가 많고 맛이 산뜻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을 수 있다.
블랙올리브
그린올리브를 따지 않으면 이듬해 1, 2월에
검은빛으로 변해 블랙올리브가 된다.
감칠맛과 쌉싸래한 진한 맛이 나며, 파스타나
피자 소스에 주로 쓴다.
말린 토마토
말리는 과정에서 감칠맛이 강해지지만, 생것과는
달리 약간 떫은맛이 난다.
소금에 절이거나 올리브오일에 담가두고 잘게
다져서 쓴다.
파스타나 오믈렛에 넣기도 하고, 토마토소스 맛을
내는 요리에 넣기도 한다.
안초비
지중해에서 잡히는 멸치류의 생선을 머리와 내장을
떼고 소금을 뿌려 나무통에서 발효시킨 것으로,
올리브오일에 담겨 있는 것을 가장 많이 쓴다.
우리나라의 젓갈과 비슷한 맛과 향이 난다.
전채나 샐러드, 파스타 소스, 피자의 토핑 재료로
많이 쓴다.
베이컨․햄
베이컨
돼지의 뱃살을 향신료와 소금을 뿌려 저장한 것으로,
모양이 다양하고 훈제를 하기도 한다.
잘게 다져서 소스에 넣으면 깊은 맛이 난다.
살라미
돼지고기를 갈아서 소금, 후춧가루, 마늘, 향신료 등을
넣고 버무려 내장에 담아 말린 이탈리아식 소시지다.
생으로 얇게 썰어 먹거나 피자 토핑으로 쓴다.
프로슈토 크루도
돼지의 넓적다리를 껍질과 지방을 떼고 소금에 잰 뒤
압착해 수분을 없앤 이탈리아식 생 햄이다.
육질이 단단하면서 부드럽고 향이 강하다.
머스터드
디종 머스터드
프랑스의 ‘디종’이라는 도시에서 만든 프렌치
머스터드이다.
맵고 부드러우면서 톡 쏘는 맛이 특징이며,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천연의 단맛이 깔끔하다.
머스터드 중 고급으로 드레싱을 만들 때 주로 쓴다.
홀그레인 머스터드
겨자씨가 그대로 들어 있는 매콤한 머스터드로 씹는
맛이 일품이다.
스튜, 편육 등 고기를 끓여 만드는 요리에 1큰술 정도
넣으면 고기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다.
샌드위치를 만들 때 바르거나 소시지를 찍어 먹어도
좋다.
서양채소
라디치오
양배추보다 연하고, 독특한 맛이 있다.
볶아서 따뜻한 샐러드나 리조토에 넣기도 하고,
빛깔이 좋아 요리 장식으로도 많이 쓴다.
크레송
‘워터 크레스’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물냉이’
라고 부른다.
스테이크에 꼭 들어가는 채소로, 쌉쌀하면서 톡 쏘는
매운맛이 있어 고기를 먹은 뒤 입가심하기에 좋다.
스테이크 외에 로스구이, 햄버거 등의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좋고, 샐러드에도 많이 쓴다.
루콜라
쌉쌀한 맛과 참깨의 고소한 맛이 난다.
샐러드, 스테이크, 피자와 파스타에 올려 먹는다.
향신료
카레가루
카레를 건조시켜 갈아 만든 순수 가루이다.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마리네이드할 때, 카레를
베이스로 하는 소스를 만들 때 쓴다.
올리브오일이나 마요네즈와 섞어 샐러드드레싱을
만들기도 한다.
파프리카가루
스페인산은 빨갛고 달콤하며, 헝가리산은 검붉고
매콤하다.
소스, 수프, 드레싱의 색을 내는 데 쓰며, 고기나
생선을 마리네이드할 때 넣으면 맛과 향이 좋을
뿐 아니라 색깔이 먹음직스러워진다.
사프란
‘크러거스’라는 식물의 암술을 말린 것으로,
색을 내기 위해 많이 쓴다.
선홍색이지만 국물에 녹이면 밝고 투명한 노란색이
되며, 조금만 넣어도 진한 빛깔과 향을 낸다.
소스, 수프, 생선요리, 소시지 요리 등 이탈리아 요리,
스페인 요리에서 많이 쓴다.
너트메그가루
육두구의 씨와 씨의 껍질을 말린 것으로, 자극적인
향이 있으며 맛은 달고 쌉쌀하다.
고기와 해산물의 잡냄새와 동물성 식품 특유의
냄새를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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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장면 싫증난 날은 이탈리아 요리>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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