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과 효능
지방이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
붉은살의 단백질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철분과 비타민 B12가 빈혈을 예방한다.
참치(다랑어)는 참다랑어를 비롯해 북방참다랑어,
남방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날개다랑어
등이 시중에 나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참다랑어를 가리킨다.
가정에서 익숙한 것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황다랑어로, 회는 물론 구이나 국물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참치 하면 배 부분의 지방이 많은 뱃살이
인기가 있다.
지방이 많은 순으로는 대뱃살, 중뱃살로 나누어
지는데 둘다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특히 DHA는 어류 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뇌나 신경의 발육을 촉진하는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속살 부분은 지방이 적고 고단백질이다.
양질의 단백질원이어서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재료가 될 뿐 아니라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심장 기능과 간 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스트레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니아신은 최고
수준이다.
또한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의 노화를 막는
셀렌도 풍부하다.
검붉은 살에는 철분이 많고 더구나 조혈 작용을
하는 비타민 B12도 함유되어 있어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참치와 같은 큰 생선은 유기수은 등이 축적되어
있다.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태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부는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맛있게 먹는 요령
참치에 많은 불포화지방산은 공기에 접촉하면
산화한다.
가능하면 먹기 직전에 자르는 것이 좋다.
참치는 기름이 많고 살이 두껍기 때문에 맛이
배기 힘들다.
진한 간장으로 맛이 배게 한 다음 굽는 것이
좋다.
음식궁합
혈전을 막는 EPA와 DHA가 풍부한 참치와
항산화 작용으로 혈전을 지키는 베타카로틴이
많은 무순의 조합으로 뇌졸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관법
키친타월로 싸서 랩을 감아 냉장 보관한다.
며칠 보관할 것이라면 간장과 미림으로 절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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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사전> - 히로타 다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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