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성분, 효능 및 보관법

성분과 효능

집중력, 피로 해소에 좋은 포도당이 풍부하다.

항산화성분이 동맥경화와 노화를 막는다.

식이섬유가 위의 활동을 조절한다.

포도는 세계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과일이다.

그 중 80%가 와인용 품종이지만 국내산은

와인용은 적고, 생식용이 약 80%를 차지한다.

품종에 따라 껍질 색과 알맹이 크기에 차이가 있다.

생으로 먹는 포도는 껍질이 진한 보랏빛인 거봉과

엷은 황녹색인 머스캣이 유명하다.

영양성분으로 특히 많은 것은 포도당과 과당이다.

흡수하기 좋고 즉시 에너지로 변하기 때문에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포도당은 뇌의 유일한 영양소로 집중력을 높이고

싶을 때 효과적이다.

껍질과 씨에는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 쓴맛과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 탄닌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 많아 세포의 산화를 막고

동맥경화와 노화를 예방한다.

포도껍질과 씨를 으깨 발효시킨 적포도주가

동맥경화를 막는다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백포도주의 폴리페놀은 적포도주의 1/10이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장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눈의 피로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나트륨 배출 작용을 하는

칼륨도 많아 변비나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포도 껍질 표면에는 흰 과분이 묻어 있는데,

이 과분은 표면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과분이 많은 것은 신선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포도의 성분 및 효능

맛있게 먹는 요령

폴리페놀은 껍질에 많다.

껍질째 먹거나 껍질을 얇게 벗겨 먹는 것이 좋다.

껍질째 냉동한 포도는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고

믹서에 갈아 스무디를 만들면 껍질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음식궁합

포도에는 항산화 작용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땀으로 인해 잃기 쉬운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된

우유를 외출하기 전에 포도와 함께 먹으면 좋다.

 

보관법

비닐봉지에 넣어 채소칸에 보관한다.

냉동할 경우 작은 알맹이는 송이째 랩으로 씌우고,

큰 알맹이는 한 알씩 송이에서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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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사전> - 히로타 다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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