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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세상 모든 빵의 종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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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 서아시아

난과 로티의 차이점은 발효의 유무다.

난은 발효 과정이 필요하며 화덕에 굽지만, 로티와

차파티는 발효시키지 않고 팬에 굽는다.

 

단팥빵 – 일본

서양의 빵 굽는 기술과 중국의 만두 빚는 기술이

합쳐진 것으로 아시아 최초의 빵이다.

1874년 기무라 야스베에는 우연히 맛보게 된 서양

빵에 감명받아,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빵을

개발하기 위해 빵안에 단팥을 넣어 만들었다.

세상 모든 빵의 종류와 특징

대니시 페이스트리 – 덴마크

19세기 중반 덴마크의 제빵사들이 파업할 때, 

오스트리아의 제빵사들이 접는 방식의 조리법으로

가져와 페이스트리 반죽법이 생겨났다.

반죽에 버터를 넣어 밀고 접은 뒤 커스터드 크림이나

단팥 등으로 속을 채워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빵이다.

 

댐퍼 – 호주

댐퍼는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굽는 빵이다.

호주의 전통적인 빵으로 방랑자, 목축업자,

 여행자들이 여행길에 모닥불을 피웠던 숯을

이용해 구워 먹던 빵이다.

목축업자들이 몇 주 혹은 몇 달간 이동할 때 함께

먹을 약간의 밀가루, 설탕,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음식을 만들어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도넛 – 네델란드

도넛은 400여 년 전 네델란드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그 당시 밀가루 반죽을 튀겨냈기 때문에 기름과자라고

불렀다.

그러다 색깔이 견과류와 비슷한 갈색이며 크기도

비슷해 도우(Dough)+(nut)으로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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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명과 단팥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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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시 –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인들이 주식에 해당하는 라바시는 2~3mm

 두께의 얇은 빵이다.

밀가루와 물, 소량의 스타터만 넣고 만들어 원뿔형의

전통 진흙 화덕인 토니르에서 굽는다.

이 특이한 빵은 상하지 않은 건조 상태로 최장 6개월

동안 유지할 수 있다.

 

레표쉬카 – 우즈베키스탄

둥글넓적한 이 빵은 유목생활을 하던

우즈베키스탄인들에게 중요한 식량이었다.

밀가루에 소금, , 이스트를 넣고 무늬를 찍은 다음

탄두르에 굽는다.

중앙의 무늬는 지역과 민족에 따라 다양한데, 

방부제를 전혀 넣지 않는데도 몇 년간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 안의 장식물로도 활용한다.

 

로티 – 서아시아

발효시키지 않은 납작한 빵을 일컫는다.

로티는 이스트 등을 넣지 않고 통밀을 가루 내어

만든다.

팬에 부분적으로 구운 뒤 직화로 살짝 부풀려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룩브라우트 –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검은 호밀빵으로 당밀이 듬뿍 들어

있고 푸석푸석한 질감이 특징이다.

빵 위에 청어나 달걀 등을 얹어 먹는다.

룩브라우트는 천둥 빵이라고도 불리는데, 

아이슬란드인들은 반죽을 냄비에 넣고 오븐이 아닌

화산의 지열, 즉 냄비 통째로 땅속에 묻어 익혀낸다.

 

만터우 – 중국

중국에서 삼국시대부터 둥베이 지방 사람들이 속을

넣지 않고 만들어 주식으로 먹던 음식을 말한다.

단팥소 또는 고기소를 넣어 만든 것은 바오쯔라 하여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먹는다.

중국식 만터우는 오븐에 굽지 않고 뜨거운 김에 쪄서

만든다.

 

미트 파이 – 호주

호주 사람들이 매일 아침이면 한 손에 들고 움직이는

빵이 바로 미트 파이다.

일반적으로 미트 파이는 페이스트리 반죽에 고기와

채소를 넣어 육즙이 흥건하게 나올 정도로 구워낸다.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

종류에 구애받지 않으며,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는 대중적인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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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 – 프랑스

바게트는 프랑스의 가장 대표적인 빵으로 소맥분을

사용해 겉이 단단하다.

길고 통통한 빵은 파리지앵, 짧고 통통한 빵은

바타르 등 모양과 크기에 따라 구분된다.

바게트 표면에 있는 칼집은 표면의 트임을 막고 빵의

식감을 살리기 위함이지만 현재는 제빵사의 개성

있는 서명과도 같다.

 

베이글 – 미국

뉴욕의 상징 베이글은 대략 200년 전 유대인들이

만들어냈다.

17세기 중반 오스트레일리아-터키 전쟁에서 승리

후 오스트리아 왕은 유대인 제빵업자에게 말발굽

모양의 빵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후 베이글은 19세기에 들어서 다수의 유대인들이

미국 동부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 내에 알려졌다.

유럽의 가난한 유대인들이 반죽을 아끼기 위해 빵

가운데에 구멍을 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브뢰첸 – 독일

브뢰첸은 글자 그대로 작은 빵이라는 의미의

독일이다.

반죽 시 넣는 재료나 고명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기

때문에 종류 또한 수십 가지다.

동그랗거나 사각 모양이 일반적이며, 식전에

먹거나 와인을 곁들여 먹는다.

기본 재료만으로 만들어 맛이 담백하고,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다.

 

브레첼 – 독일

브레첼은 독일을 대표하는 빵으로 밀가루 반죽을

둥글고 길게 만 뒤에 리본 모양으로 묶어 구워낸

빵이다.

독특한 모양답게 지금은 독일을 대표하는 유명한

빵이다.

독일의 남부 지역에서 유래했고, 아그작 씹힐

정도의 굵은 소금이 박혀 있어 짠맛이 특징이다.

 

쇼티 푸리 – 조지아

어머니의 빵이라 불리는 조지아의 전통 빵이다.

조지아에서는 쇼티 푸리를 주식으로 먹는다.

밀가루, , 소금 그리고 약간의 이스트만 들어간다.

조지아식 전통 숯불 화덕 토네로 굽는다.

뜨겁게 달구어진 화덕에 반죽을 붙여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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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영당 성수동 베이글 통밀빵 5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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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쉬 – 이집트

이집트인들의 주식이다.

식사할 때 고기가 식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싸 먹기도

하고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며 손을 닦기도 하는

빵이다.

큰 화로에 커다랗게 구우며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오바르자넥 크라코우스키 – 폴란드

폴란드의 베이글이라고 불리는 이 빵은 베이글처럼

반죽을 굽기 전에 물에한 번 익히는 부블리크라는

조리법이 특징이다.

이 조리법으로 인해 질감이 더욱 쫄깃해진다.

반죽을 꼬아 링을 만든다는 점에서 베이글과

다르다.

완성된 후에는 표면에 소금이나 양귀비씨, 참깨를

뿌린다.

 

와플 – 벨기에

벌집 모양을 가진 와플에 대한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한 요리사가 스테이크용 고기를 두드리며 잠시

부인과 이야기를 하던 중 두드리던 곳을 보니 고기가

아니라 빵 반죽이었다.

곁에 요철이 생긴 모양이 잼과 시럽이 흐르지 않아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구워낸 것이 현재의 벌집

모양 와플의 시초가 되었다.

그 이후 벌집처럼 엮은 석쇠를 개발해 반죽을 구웠다.

 

유탸오 – 중국

기름과자라는 뜻의 유타오는 기다랗게 생긴 모습이

마치 추로스와 비슷하다.

유탸오는 길거리 음식으로 중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즐겨 먹는다.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켜 30cm 정도의 길쭉한

모양으로 만들어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내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인제라 –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인 테프 가루로 만든 얇고

평평하며 둥근 모양의 빵이다.

고기나 스튜를 떠 먹거나 샐러드를 싸서 먹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빵이라기보다는 먹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반죽하고 나서 3일간 시큼해질 때까지

숙성시킨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반죽에 거품이 생겨 표면에 구멍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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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르니 흘렙

보리로 만든 크고 둥근 검은 빵으로, 보드카와 함께

러시아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예전에는 보리, , 옥수수, 귀리 등으로 만들었으나, 

요즘은 호밀을 주원료로 만들어 사워크림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가운데에 있는 소금은 나쁜 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치아바타 – 이탈리아

이탈리아어로 납작한 슬리퍼라는 뜻의 치아바타는

길쭉한 모양의 빵을 통칭한다.

통밀가루, 맥아, , 소금 등의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당백한 맛이 난다.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코모 호수 인근

지역은 가장자리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토스카나 주와 움브리아 주, 마르케 주는 밀도가

촘촘하고 딱딱한 편이다.

 

차파티 – 서아시아

로티보다 더 얇고 바삭한 형태로, 차파티 역시

발효시키지 않으며 통보리를 가루 내어 만든다.

지역마다 많이 생산되는 곡물로 만든다.

 

카넬불레 – 스웨덴

스웨덴어로 카넬은 시나몬, 굴레는 롤이나 원형의

형태를 표현하는 말이다.

카넬불레는 스웨덴의 가을을 상징하는, 그들의

문화로 여겨지는 전통 빵이다.

미국의 시나몬빵과 재료와 만드는 방법은 같지만, 

다른 점은 설탕과 시나몬잼이 적게 들어가 비교적

담백하다.

 

크루아상 – 프랑스

속을 잘라보면 겹겹이 층을 이루며 삼각형 모양을

한 크루아상은 기포가 많아 속이 비어 있어 가볍고, 

버터를 넣어 지방분이 많은 빵이다.

크루아상은 일반적으로 프랑스 빵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기원은 헝가리다.

1770년 루이 16세의 왕비였던 오스트리아 출신의

마리 앙투아네트에 의해 프랑스로 전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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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플리 – 헝가리

키플리는 프랑스 크루아상의 원조다.

초승달을 뜻하는 키플리는 1683년경 오스만제국

(터키)이 오스트리아 빈을 포위할 때 만들어졌다.

마리 앙투아네트에 의해 프랑스로 건너가, 원래

딱딱한 빵이었던 키플 리가 버터를 넣어 부드러운

페이스트리 형태의 빵 크루아상으로 바뀌었다.

 

토르티야 – 멕시코

밀가루나 옥수수가루를 이용해 빈대떡처럼 만든

빵으로 속에 채소나 고기를 넣고 싸서 먹는 멕시코

전통음식이다.

재료는 밀가루 또는 옥수수가루, 버터, 우유, 소금이다.

반죽을 롤러로 얇게 밀어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적당한 크기로 부치거나 오븐에 구우면 금세 완성된다.

 

트르들로 – 슬로바키아

발효시킨 빵 반죽을 굵은 나무봉에 돌돌 말아서 숯불에

구워 먹는 트르들로는 슬로바키아를 대표하는 빵이다.

뚜껑을 덮지 않아 굽는 동안 표면의 습기가 날아가

겉은 비스킷처럼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결혼식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 집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고급 빵이다.

 

판데살 – 필리핀

판데살은 효모빵의 일종이며, 긴 통나무로 반죽을

편 뒤 말아 만든다.

롤빵과 비슷하며 주로 아침식사와 오후 간식으로

먹는다.

판데살은 스페인어로 소금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과는 다르게 짠맛보다는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다.

 

팡 지 케이주 – 브라질

팡 지 케이주는 타피오카 가루가 들어가 쫀득하고

고소한 맛으로 브라질의 치즈빵이라고 불린다.

기원은 과라니 원주민들이 카사오바 식물의 전분을

빻아 빵처럼 만든 치파다.

이 치파가 낙농업 기술을 가진 선교사들에 의해

팡 지 케이주로 변형되었다.

 

포카치아 – 이탈리아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밀가루

반죽에 올리브유와 소금, 허브를 섞어 구워낸 빵이다.

이탈리아 서민들이 즐겨 먹던 빵으로, 토핑에 따라

맛이 다양하며 수십종류의 포카치아가 존재한다.

 

푸리 – 서아시아

차파티를 기(인도의 버터)나 식물성 오일로 튀긴

것을 말한다.

아침식사로 주로 먹으며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로

먹기도 한다.

 

핫 크로스 번스 – 영국

핫 크로스 번스는 중세시대부터 먹던 것으로 말린

과일이나 향신료가 가미된 빵이다.

악마를 쫒기 위해 빵 윗부분에 십자가 문양을 새겨

넣은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주로 성탄절 이후에 많이 먹어 겨울철에 먹는

빵으로 알려져 있다.

 

화쥐안 – 중국

한국에서는 꽃빵으로 알려진 화쥐안은 중국

음식을 먹을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빵이다.

대부분 볶은 음식과 곁들여 나오기 때문에 소스에

묻혀 먹거나 반찬을 올려 먹기도 한다.

화쥐안은 밀가루에 소금과 기름을 넣고 반죽을

만든 뒤 돌돌 말아 모양을 낸 다음 찜통에 쪄내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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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망:‘빵 특집> - 라망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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