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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면의 종류(소바, 파스타)와 면의 상태(건면,
생면)에 따라 삶는 방법이 다르다.
충분한 양의 물을 끓인다
건면은 끓는 물에 푹 담가 삶으면 면이 가닥마다
균일하게 익어 목넘김이 좋게 된다.
면을 다 넣으면 잠시 젓는다
끓는 물에 면을 냄비 한가득 펼쳐서 넣고, 다시 끓을
때까지 가볍게 저으면서 가라앉은 면을 냄비에
눌어붙지 않게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센 불로 삶는다
센 불로 계속 삶으면 면이 끓는 물 속에서 계속
움직이며 균일하게 삶아진다.
또한 면끼리 얽히지 않기 때문에 면 하나하나가
매끄럽게 삶아진다.
흘러넘치지 않도록 삶는다
면은 열로 인해 녹말이 녹아 호화하며 점성이
생기므로 끓어 넘치는 경우도 있다.
끓어 넘치지 않을 정도로 불 조절을 한다.
착에 해서 먹으려면 재빨리 물에 씻는다
채반에 올리고, 흐르는 물로 씻으면 겉에 있는
녹말의 끈적임이 제거되면서 쫄깃해진다.
시간이 지나면 쫄깃함이 사라진다.
파스타를 삶을 때는 소금을 넣는다
물이 끓으면 삶는 물의 양의 1%의 소금을 넣는다.
쫄깃함이 강해져 알덴테(스파게티 면을 삶았을 때
안쪽에서 단단함이 살짝 느껴질 정도) 상태로
삶아진다.
면의 종류별 삶는 법
소바(건면)
끓는 물에 한 다발씩 푹 담가 듬성듬성 넣고, 가라앉은
소바가 떠오르면 부드럽게 저어준다.
물을 더 붓지 않고 흘러넘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불
조절을 한다.
우동(반생면)
끓는 물에 푹 담가 풀어헤치지 않고 그대로 넣는다.
잠시 후 우동이 떠오르면 부드럽게 풀어준 뒤 다시
떠오를 때까지 젓지 않는다.
소면(건면)
끓는 물에 듬성듬성 푹 담가 넣고 조리용
젓가락으로 재빨리 휘젓는다.
다 삶아지면 채반에 올리고 흐르는 물에 끈적임이
제거될 때까지 꼼꼼하게 비벼 씻는다.
파스타(건면)
소금을 넣은 충분한 양의 끓는 물에 면을 방사형으로
넣고, 파스타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휘젓는다.
봉지에 표시된 시간보다 조금 빨리 건져내면
알덴테로 삶아진다.
라멘(생면)
생면에 묻은 가루를 잘 털어낸 뒤 끓는 물에 푹
담가 넣고 가끔 휘젓는다.
봉지에 표시된 시간보다 조금 빨리 건져내고,
재빨리 꼼꼼하게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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