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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삼국시대 신라 이전부터 우리 민족의 중요한
육류 보급원이었고, 이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삼계탕 요리까지 발전했다.
궁중 요리서인 <원재 을묘정리의궤>(1975)에는
수랏상에 오르는 죽의 일종으로 영계백숙이 등장
하는 반면, 조선 시대 요리서에는 삼계탕이 없다.
다만 영계백숙과 재료와 요리법에 별 차이가 없는
점으로 볼 때 삼계탕은 개화기 이후 영계백숙에서
갈라져 나온 음식으로 보인다.
삼게탕은 닭이 주재료이고 인삼이 부재료이므로
본래는 ‘계삼탕(鷄蔘湯)’이라고 해야 한다.
때문에 국어사전에서도 ‘계삼탕’을 표준말로 사용
하는데, 인삼이 대중화되고 외국인들이 인삼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면서 삼을 앞쪽으로 놓아
삼계탕이라 불리게 되었으리라.
삼계탕의 효능
1) 몸이 차갑고 추위를 많이 타고, 몸이 허약해서
마르고 식은땀을 흘릴 때, 쉬이 피로한 사람에게
좋다.
다만 성질이 뜨거운 음식이므로 평소에 열이
많거나 고혈압과 뇌졸중 등 뇌,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2)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은 체내 효소를 활성화
시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킨다.
또한 마늘은 강장제로써, 밤과 대추는 위를
보하면서 빈혈을 예방한다.
3)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세포 재생에 효과가
있으며, 날개 부위의 뮤신 성분은 성장을 촉진하고
성기능과 정자의 운동 기능을 증진시킨다.
삼계탕의 영양학적 가치
현대 영양학적 수치로 볼 때, 닭고기는 달 100g당
단백질 19.8g, 지방 14.1g, 회분 0.6g, 철 1.2㎎,
비타민 A 140I.U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고단백
식품으로서, 소고기보다도 아미노산 함량이 더
풍부하다.
또한 맛과 영양 또한 풍부하고 체내의 부족한
양기를 북돋아 주는 건강식품이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찬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뱃속이 냉해지는 데 우리 선조들은 따뜻한 성질의
삼계탕을 먹음으로써 이열치열의 식이처방을
이용한 것이다.
이열치열로 뜨거운 삼계탕을 한 그릇 먹으면 찬
음식을 먹는 것보다 오히려 개운하다.
또한 삼게탕에 이용되는 재료는 기운을 높여주는
인삼, 황기, 대추와 같은 보기의 약재들이 주로
이용되었는데 이는 우리 조상들이 지닌 약식
동원의 개념을 잘 충족시키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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