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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
폐에는 감각신경이 없어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폐암은 초기에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기침이나 가슴 통증이 심해진 이후에 병원을 찾게
되는데 이미 암세포가 기관지나 흉막 등에 전이된
경우가 많다.
환자들의 절반이 넘는 56.6%가 3기나 4기 때 병원을
찾는다고 한다.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하지만 비흡연자에게 전혀 폐암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여성 폐암의 약 90%는 비흡연자다.
요즘은 전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많은데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에는 니코틴, 포름
알데히드, 벤젠과 같은 주요 발암물질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전자 담배는 연기가 조금 순해서 폐로 더 깊숙이
빨아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하다는 말도 있다.
담배는 일반 담배든 전자 담배든 몸에 해롭다.
음식 조리할 때 나오는 연기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에 따르면 폐암
수술을 받은 여성 환자 88%는 비흡연자라고 한다.
비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폐암에 걸리는
원인은 음식을 조리할 때 나오는 연기 흡입과
간접흡연 2가지를 꼽을 수 있다.
환기시설이 열악한 공간에서 요리하는 여성은
환기시설이 잘되어 있는 공간에서 요리하는
여성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1.4배 가량 높다고
한다.
음식 조리 시 나오는 연기를 더 많이 흡입할수록
폐암 위험성이 올라가고,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튀김이나 부침 같은 요리를 할 경우에 폐암
위험성이 더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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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티노이드 보충제
권장량 이상의 카로티노이드 보충제를 먹는 사람은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색소로서 베타카로틴, 레티놀,
루테인 같은 것들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제시 사티아 박사팀에
따르면 베타카로틴 보충제를 복용하면 비소세포성
폐암이 3배 이상 많아지고, 레티놀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폐암 발생 위험성이 50% 이상 늘어나고,
비소세포성 폐암은 80%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루테인은 전체적인 폐암은 2배, 비소세포성
폐암 위험성은 2.5배 증가했다고 한다.
다만 식품으로 카로티노이드 보충을 할 때는 이런
위험성이 없다.
단지 보충제로 한 가지 성분만 추출해서 먹을 때
폐암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그래서 자연 그대로가 가장 좋은 것이다.
붉은 고기와 가공육
햄, 베이컨, 소시지, 핫도그 같은 가공육에는 발암
물질인 니트로사민이 함유되어 있다.
붉은 고기는 불에 구워 먹을 때 탄 부분에 발암
물질이 생성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붉은 육류 섭취량이 120g
많아질 때마다 폐암 위험이 35%씩 증가하고,
육류 섭취량이 하루 50g인 경우에도 폐암
발생률이 20% 증가한다고 한다.
폐암 예방을 위해서는 육식을 줄이는 것이 낫다.
탄산음료와 알코올
탄산음료에는 설탕과 인공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다.
술은 무슨 암이든 악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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