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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닭고기, 곰탕,
족발 등 여러 종류의 고지방식은 체내 지방세포의
증가를 가져온다.
지방세포가 커지면 여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체중이 증가하면 할수록 유방암의 위험성이
함께 커진다.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5씩 높아질 때마다
유방암 위험도는 약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 지방
트랜스 지방은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서 고체 상태로 만들 때 생기는 지방이다.
마가린이나 쇼트닝 같은 것들이다.
트랜스 지방은 가격이 저렴하고, 음식을 바삭바삭
하게 하고, 냉동식품의 보관 기간을 증가시키고,
고소한 맛을 내주기 때문에 주로 과자, 빵, 튀김
제조과정에 사용된다.
7년 동안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여성 1만 9,934명의
식생활을 분석한 결과 트랜스 지방은 유방암의
위험을 75% 가량 증가시킨다고 보고하고 있다.
치즈
미국 로즈웰 파크 암연구소는 치즈를 자주 섭취하면
유방암 발병률이 유의하게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체다치즈와 크림치즈의 경우에는 유방암 발병 위험이
무려 53%나 증가했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하지만 같은 유제품이지만 요구르트를 자주 먹으면
유방암 발병률이 낮아진다고 한다.
설탕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는 쥐에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게 하면 유선조직에 종양이 발생한다고
보고했다.
설탕의 과다 섭취는 체지방과 염증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유방암에는 치명적이다.
알코올
알코올은 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발암물질이다.
어떤 암이든 알코올은 치명적이다.
또한 음주는 지방의 축적을 조장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한다.
매일 술을 마시는 습관은 유방암 발병률을 약
15%까지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유방암의 증상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유방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있더라도 유방암의
주요 증상은 아니다.
보편적인 유방암 증상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으로, 단단하고, 모양이 불규칙하고, 움직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말랑말랑한 테니스공을 만지는 느낌이면 양성일
확률이 높고, 야구공처럼 딱딱하게 느껴지면
악성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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