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리기 쉬운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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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운동을 게을리 하고 소파에

누워서 TV 보기

운동을 하지 않고 의자에만 앉아 있는 습관은 치매를

부른다.

운동량이 적어지면 비만과 당뇨의 위험성이 높아지며

비만과 당뇨는 심뇌혈관 질환은 물론 치매 발생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더구나 노인은 운동이 부족하면 하체 힘이 약해져서

낙상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머리를 다치기 쉽다.

반복적으로 머리를 다치거나 단 한 번이라도 의식을

잃을 정도로 심하게 머리를 다쳤다면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나 운동을 꾸준히 계속하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개선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산책을 하면 주위에서 스쳐 지나가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그리고 계절마다 달라지는

우리 곁의 모든 풍광들은 모두 우리의 뇌에 좋은

자극을 준다.

치매에 걸리기 쉬운 생활 습관

과도한 음주와 흡연

하루 두 잔 이상의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유해산소

발생을 촉진하여 동맥경화를 악화시키고 신경

세포가 빠르게 죽어 없어지게 한다.

습관적인 음주는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는 시기를

5년이나 앞당기며, 하루 20개피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치매 발생 시기가 2년 정도 빨라진다.

과도한 음주로 의식을 잃을 정도로 술에 취한

경험이 1년에 두 차례 이상 반복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배 이상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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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비만, 지질대사 이상(고지혈증), 고혈압 등은

대사증후군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발병의 위험을 높인다.

열량이 너무 높은 음식,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 너무 달거나 짠 음식,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음식, 정제된 밀가루나 쌀로 만든 음식, 즉 흰

빵이나 흰 쌀밥 위주의 식사 등은 뇌 건강과는

거리가 먼 식단이다.

물론 몸에 좋은 음식이라 할지라도 과식은 금물이다.

 

배움을 게을리 하는 것

교육 연한이 높을수록(많이 배울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반대로 복잡한 생각하기를 싫어하고 책을 멀리하는

사람은 치매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일례로 2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은 치매

발생 시기가 5년 정도 늦어진다.

아마도 반복적인 학습으로 두뇌를 자극하여 신경세포

연결망이 더욱 견고해지고 이러한 것들이 치매 예방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트레스, 불안감, 부정적인 생각

이러한 상황들은 정신적으로는 물론 신체적 건강

상태를 망치게 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며,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여 해마의 신경세포를

집중적으로 망가뜨린다.

 

부실한 치아 관리

딱딱한 음식을 씹으면 저작근이 작동하여 뇌혈류를

증가시키며 두뇌가 자극된다.

치주염이 심하거나 어금니가 없는 경우에는 이러한

자극이 없어지기 때문에 기억 중추인 해마의

부피가 작아져서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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