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리놀렌산)의 성분, 효능 및 민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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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국산통들깨 가루

들깨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꿀풀과의

한해살이 재배식물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깻잎이 들깻잎이다.

깻잎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로도 먹을 뿐 아니라

튀김으로도 즐긴다.

그러나 무엇보다 고기쌈에 빠지지 않는다.

들깻잎 특유의 향은 페닐라케톤과 리모넨 등 정유

성분에서 나오는데, 육류의 비릿한 냄새와 느끼한

맛을 없애 주고, 입맛을 돋운다.

리놀렌산이 풍부한 들깨

리놀렌산의 항암효과

돼지기름이나 소기름 등 동물성 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들깨기름의 성분인 식물성 지방 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평소 고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식물성

기름인 들깨 기름도 꾸준히 섭취해야 혈관을

튼튼히 할 수 있다.

들깨를 섭취하면 유방암과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들깨의 주요 성분인 리놀렌산은 발암물질로 인해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을 막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깻잎은 우리가 즐겨 먹는 30가지의 채소 가운데 암

예방효과가 높은 채소로 꼽힌다.

들기름은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암의 자연 발생을

막는다.

들깨가루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을 통과하면서 주변에 있는

이물질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때 발암물질도 함께 배설되므로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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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향긋한 들기름

토코페롤의 노화방지

들깨에는 비타민 E, F가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좋을

뿐더러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게 하고, 변비를

완화시켜 쾌변을 돕는다.

들깨의 비타민 E 함유량은 두유의 4배, 쇠고기의

10배에 이른다.

토코페롤로도 잘 알려진 비타민 E는 불포화 지방산,

비타민 A, 베타카로틴, 성호르몬 등의 산화를 막는

대표적인 비타민이다.

또한 갱년기의 급격한 호르몬 불균형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이뿐 아니라 젊음을 유지시켜 주므로 중장년층

으로서는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상당히 좋다.

들깨는 두뇌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들깨기름을 섭취하면 뇌에서 플라스말로젠이라는

지방물질이 늘어난다.

이는 신경전달을 촉진하는 물질로, 이 물질이

증가하면 암기력과 인지능력이 개선되어 사물을

빨리 식별하게 된다.

 

민간요법

들깨는 자양강장제이다.

무더위에 체력이 고갈되었을 때나 산후 조리에 좋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에게 들깨를 꾸준히 먹였더니

머리가 검게 변하더라’는 이야기는 들깨의 놀라운

효능을 암시한다.

찹쌀을 넣은 들깨죽은 예로부터 기력이 쇠한 노인이나

병을 앓고 난 뒤의 환자에게 훌륭한 영양식이었다.

 

편식으로 인한 영양결핍과

저혈압에도 들깨죽이 좋다.

땅콩과 잣을 갈아서 넣으면 효과가 배가된다.

 

심각한 변비로 고생하면

들깨를 날로 씹어 먹는다.

특히 고혈압과 변비를 동시에 앓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날로 먹는 들깨는 마른 장을 촉촉하게 하여 배변을

좋게 해준다.

또한 중풍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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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51가지 생명 푸드의 비밀> - 윤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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