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진저롤)의 성분, 효능 및 민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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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생강 가루 200g 천연향신료 진저롤

생강의 또 다른 이름은 ‘새앙’또는 ‘새양’이다.

맛과 향이 독특해 조미료나 향신료로 애용된다.

생강은 예로부터 강장, 강정식품으로 이용되었다.

<동의보감>에 그 효능이 나온다.

“생강은 담을 제거하고 기운을 내리며, 구토 증세를

멎게 하고 차가운 기운과 종기를 제거하며, 동시에

천식을 다스린다.”

“건강(말린 생강)은 체내의 풍기를 제거하고,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기를 돋우며

오장육부의 차가운 기운을 제가하는 데 쓴다.”

건강을 볶으면 겉은 검고 속은 짙은 황색이 되는데

이를 포강이라고 한다.

포강은 속을 따뜻하게 하면서 지혈시키는 효능이

있어 혈토나 혈변 또는 아이를 낳은 뒤 속이

차갑거나 복통이 심한 경우에 쓰면 효험이 있다.

진저롤이 풍부한 생강

소화를 돕고 멀미를 예방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여 몸의 차가운 기운을

밖으로 밀어낸다.

또 입, 식도, 위, 작은창자, 큰창자, 항문 등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해준다.

따라서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입맛을 돌게 하고 소화습수 기능을

높인다.

생강에는 녹말 분해효소인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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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성분은 생선회 등의 소화를 돕는다.

또한 생강은 비린내를 제거해주고 살균 작용을

하므로 생선회에 생강을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생강을 먹으면 배가 덥혀지므로 속이 거북하고

메스꺼울 때, 횡경막의 경련인 딸꾹질이 심할 때

효과가 있다.

또한 드라마민보다 멀미 예방 약효가 뛰어나다.

특히 드라마민이 뇌에 작용하는 데 반해 생강은

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몽롱하거나 잠이 오는

부작용도 막을 수 있다.

지금도 선상 가옥에서 살아가는 홍콩 사람들은

절인 생강을 먹어 배멀미를 방지한다.

또 배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절인 생강을

먹는다.

 

살균, 항균 작용

생강은 살균, 항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을 예방한다.

생강을 맵싸하게 만드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살균력이 강하여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진저롤은 비브리오균을 없애기 때문에 생강

만큼은 여름철 생선회에 빠뜨릴 수 없는 식품이다.

 

항암효과

최근 연구를 통해 생강의 매운 성분인 ‘6-진저롤’이

대장암을 예방,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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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분에는 산화와 염증을 막는 효과가 있는데,

대장암 세포를 직접 공격하거나, 암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물질을 공격하여 암을 예방, 치료한다.

이뿐 아니라 생강은 유방암, 난소암도 예방한다.

생강에 든 플라보노이드는 유방암의 악성 종양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생강은 난소암 세포를 사멸시켜 난소암을

막는다.

 

민간요법

산후 혈액순환 장애나

하복부 통증에는 생강을 달여 소주에 타서 마신다.

생리통이 있거나 수족냉증이 있는 여성은 밥 먹기

전에 생강차 한 잔을 꼭 마신다.

체내의 수분 조절이 안돼서 얼굴이 푸석하게 부을

때에도 생강차를 마시면 땀이나 소변으로 수분을

배출시켜 부기가 빠진다.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날 때

생강차를 마시면 혈액순환을 돕고 체온을 높여

땀이 나게 한다.

또한 복통, 설사 등에 생강을 달여 마시면 속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원형탈모증에는

생강즙을 짜서 바른다.

또는 생강을 썰어서 매일 2∼3회 탈모된 부위에

문지르면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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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51가지 생명 푸드의 비밀> - 윤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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