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건강과 맛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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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생명과학 혈행엔 징코맥스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맛은 크게 매운맛, 단맛, 신맛,

짠맛, 쓴맛 등 다섯 가지다.

어떤 음식이 혈액에 좋고 나쁜지를 따지기 전에 이

다섯 가지의 맛이 혈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부터

알아야 음식과 혈액과의 관계를 이해하기가 쉽다.

각각의 맛은 제각기 혈액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이 다섯 가지 맛이 골고루 균형을 이루며 조화를

이룬 식단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맛의 균형이 대부분 깨지고, 어느

한 가지 맛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것이 문제다.

매운맛

일반적으로 음식을 짜고 맵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매운맛은 피가 위쪽, 특히 머리나 얼굴 쪽으로 몰리게

하고 열을 발생시켜 혈액 흐름을 빠르게 하므로

얼굴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나 열이 많이 나서 쉽게

붉어지는 사람은 매운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반면에 가슴이 답답해 한숨을 자주 쉬는 사람은 매운

음식이 바깥으로 탁한 기운을 뿜어주는 역할을

도와주므로 많이 먹어도 괜찮다.

몸이 찬 사람도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많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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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후추는 혈액 내 오염되어 있는 음식 독, 세균,

박테리아를 없애주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해주므로

심장이 약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

 

단맛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근육이

뭉치고, 심장도 빨리 뛰면서 마음도 급해질 때, 단맛을

섭취하면 긴장 상태를 완화할 수 있다.

여성들이 생리 전 단 음식에 강한 욕구를 느끼는 것도

생리 전 긴장상태를 완화하려는 몸의 자정작용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단맛은 심장 박동이 자주 뛰는 부정맥에도 효과가

있으며, 교감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혈액 흐름을

늦춰 혈관벽의 손상을 예방해 준다.

이 외에도 소화기능의 흡수를 도와 피를 많이 만들어

내며, 침샘분비를 촉진시켜 음식의 소화도 돕는다.

심장의 지나친 흥분으로 인한 열도 가라앉혀 준다.

 

신맛

심장 박동이 많이 뛰는 것을 가라앉히고, 심장 근육의

피로를 풀어준다.

혈관벽이 느슨해져 순환이 약해져 있는 상태를

긴장시켜 혈액 흐름을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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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많이 걸어서 근육 내 정맥 펌프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것을 올려줘 근육과 혈관의 원활한 활동에

도움을 준다.

축 처진 근육을 탱탱하게 해준다.

그러나 신맛을 많이 먹으면 혈관 수축이 많이 진행돼

혈액 흐름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짠맛

피를 엉키게 하기도 하고 덩어리로 뭉쳐 있는 피를

풀어주기도 한다.

짠맛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액을 엉키게 할 수 있고,

적당히 섭취하면 핏덩어리를 없애 혈액 흐름을 좋게

한다.

죽염을 적당량 섭취하면 적혈구가 뭉쳐 있는 것을

없애고, 당 성분도 배설시켜 끈적끈적한 피를 맑게

해준다.

 

쓴맛

항상 얼굴이 달아올라 있는 사람의 열을 내려주고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자주 오르는 사람의 심장

열을 내려준다.

심장이 빠르게 뛰고 숨가쁜 증상이 있을 때 심장

박동을 늦춰주고 심장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중금속 독을 해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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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혈액 대청소> - 염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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