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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표면은 매우 섬세한 보호막 그물로 덮여 있다.
이것을 장 점막이라고 한다.
장이 약해지는 이유는 장독소가 장 점막을 파괴시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장독소는 왜 생겨날까?
장 점막에는 1.5kg(소화관에 붙어 있는 15조 마리의
세균 무게) 정도의 세균 덩어리들이 동거하고 있다.
이 세균들 중 부패균들은 음식물쓰레기(숙변)를
좋아한다.
하루라도 변을 못 보면 장에 숙변이 쌓이게 된다.
부패균들은 숙변을 먹고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한다.
장 내에는 부패균들의 호흡으로 메탄가스와
암모니아가 가득차게 된다.
그리고 장 점막은 세균이 분비한 내독소로
뒤덮이게 된다.
이러한 장독소는 장 점막을 파괴시켜 구멍을 뚫어
버린다.
이것이 장 누수 증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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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누수되면 혈액을 통해 장독소가 퍼져 나가고
곧이어 장을 운동시키는 미주신경을 마비시켜 변비를
유발한다.
방랑자신경은 뇌를 비롯한 전신에 분포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러한 장독소의 공격으로 장 점막이 파괴되면
우울증이 찾아온다.
세로토닌의 대부분(80% 이상)은 장 점막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우울증이 생기는 이유는 뇌의 문제가 아닌
장의 문제이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정신이 맑지 않고
쉽게 짜증이 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의 약 85%는 변비 질환을 갖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우울증 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변비라는 것이다.
약 주고 병 주는 상황이다.
장독소를 만드는 원흉인 숙변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의 찌꺼기를 말한다.
인간의 위는 육식동물에 비하여 펩신(단백소화효소)
분비량이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육식을 많이 한다면 단백질은 반 정도밖에
소화되지 못한다.
나머지는 덩어리째 부패하여 장 점막에 달라붙어
숙변이 된다.
장내 부패균의 최고의 먹잇감이다.
노벨상 수상자인 메치니코프는 모든 병의 근원은 장내
숙변이라고 말했다.
아직도 숙변의 원인을 유산균 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유제품업자들에게 단단히 세뇌당한 것이다.
요구르트에는 장내 유익균이 있어 장이 튼튼해진다고
주장하지만 이 또한 초등학교 수준의 해결책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장은 성인이 되면 유제품을 소화시킬
수 없도록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와 같은 부패균의 먹이를 계속
먹는다면 아무리 요구르트를 많이 먹어 봤자 소용이
없다.
이것은 마치 난지도 쓰레기장을 가정용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격이다.
장내세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부패균이 좋아하는
동물성 음식을 먹을 것인가, 유익균이 좋아하는 채소와
과일을 먹을 것인가를 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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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 [건강 음식] - 우울증과 장의 관계(장은 뇌의 주인이다)
출처 : <남자의 밥상> - 방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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