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수에 맞추어 작은 뚝배기에 밥을 지으면
1인분씩 상에 낼 수 있다.
삼치를 구울 때 젓가락으로 뒤집으면 살이 다
익지 않아 부스러지기 쉬우니 뒤집개나 주걱
등으로 뒤집는다.
조기처럼 머리, 꼬리를 통째로 남겨 굽는 생선은
배를 가르지 않고 아가미 쪽에서 내장을 빼내면
생선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나무젓가락을 내장 쪽으로 찔러 넣어 돌리면
내장이 감겨 나온다.
작은 생선은 머리와 꼬리가 타기 쉬우므로 굽기
전에 머리와 꼬리를 쿠킹포일로 감싼다.
조기처럼 부드러운 생선은 완전히 익은 후에
뒤집어야 부스러지지 않는다.
새우를 굽고 남은 굵은 소금은 말려 방망이로
깨뜨려서 다시 사용해도 된다.
조개는
크기나 종류에 따라 익는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오븐팬에 같은 종류별로 모아 담아야
꺼내기가 편리하다.
양념을 발라서 굽는 구이요리는
타기 쉬우므로, 양념을 한꺼번에 다 바르지 않고
애벌로 구워 다시 한 번 양념을 바르고 구우면
윤기도 나고 양념도 덜 사용하게 되어 나트륨
섭취도 줄일 수 있다.
LA갈비를
오븐팬이나 쿠킹포일 위서 익히면 기름기나 수분
등이 빠져나가지 못해 갈비가 눅눅하게 구워질 수
있으니 석쇠를 올리고 그 위에 올려서 굽는다.
덩어리가 큰 삼겹살은
230℃에서 굽다가 겉면에 색이 나기 시작하면
온도를 200℃로 내려서 구우면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힐 수 있다.
양념구이 소스는
한꺼번에 바르면 잘 발라지지 않고 또 많은 양을
바르면 타기 쉬우므로 솔로 고루 바르고 2∼3분
정도 구워 다시 한 번 발라 굽기를 반복하면
양념도 골고루 배고 타지 않는다.
닭 다리살을 구울 때에는
겹쳐서 담지 말고 오븐 팬에 넓게 펴서 구워야
골고루 잘 익는다.
해산물은
데치거나 삶아서 요리하면 국물에 해산물의 맛이
빠지고 질겨지기 쉬우나 오븐에서 익히면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익힐 수 있어 맛도 부드럽고
영양 손실도 적다.
오븐 용기에 잡채 재료를
담을 때에는 아래쪽에 수분이 많이 생기는 재료들을
담고 가운데에 당면을 올려야 당면이 마르지 않고
잘 익는다.
오븐에 채소를 익히면 물을 사용하지 않아 비타민이
덜 파괴되고 재료의 맛도 그대로 유지된다.
스팀 오븐에는 달걀을 쿠킹포일에 싸지 않고 구워도
깨지지 않으니 그대로 굽고, 일반 오븐에서는
쿠킹포일로 싸야 깨지지 않는다.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많아서 그대로 먹으면 눅눅할 수
있는데 바삭하고 고소하게 먹으려면 오븐에
구우면 된다.
잔새우가 눅눅할 때에는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볶아서 사용하거나
200℃의 오븐에서 3∼4분 정도 바삭하게 구우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출처 : <오븐 요리> - 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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