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요리에 사용하는 기본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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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국산콩 양조간장

깊은 맛의 기본, 장류

간장

종류나 명칭이 다양하여 요리 초보를 힘들게 하는 간장.

조선간장, 국간장, 청장, 집간장은 집에서 만든 간장을

부르는 명칭이다.

집간장은 맑고 짠맛이 강한 편이라 주로 국이나 찌개

양념에 사용한다.

시판간장으로는 국간장, 양조간장, 진간장, 조림간장,

향신간장 등이 있다.

양조간장과 진간장은 진하면서 단맛과 감칠맛도 나 조림,

볶음, 구이 등에 다양하게 이용된다.

특히 양조간장은 진간장에 비해 맛이 담백하고 가벼워

조림, 볶음 등에 주로 쓰고 겉절이나 드레싱을 만들 때도

즐겨 쓴다.

진한 맛을 원할 때는 진간장을 사용하면 된다.

 

된장

전통 방식의 한식 메주된장과 개량식 메주된장으로

만들어 구수함과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우러져 깊은맛이

나는 제품을 주로 사용한다.

된장찌개 매운탕에도 잘 어울리고 나물요리에 넣으면

깊은 맛이 난다.

또 집에서 직접 담가 먹기도 하는데, 집된장은 약간 탁한

맛과 짠맛이 강해 시판 된장과 섞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고추장

고추장 본연의 맛깔스러운 빛깔과 맛있게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쌀로 만든 태양초 고추장을 즐겨 쓴다.

재래식 고추장의 빛깔을 띠면서도 고추장의 달고 텁텁한

맛이 없는 게 특징이다.

매운맛의 정도에 따라 순한맛, 덜 매운맛, 보통 매운맛,

매운 맛, 매우 매운맛 5가지 맛으로 나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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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 청매실 찰고추장

맛의 기본, 소금과 설탕

소금

소금은 김치를 절일 때 사용하는 호염(천일염), 일반적인

굵기의 꽃소금, 맛을 가미한 맛소금, 그 외에 다양한

기능을 첨가한 기능성 소금 등이 있다.

다양한 요리에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금은

천일염 중 요리용으로 만든 중간 입자를 사용한다.

천일염 특유의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맛이 음식의 풍미를

살려준다.

 

흰 설탕

요리의 색에 따라 흰설탕과 황설탕, 흑설탕을 가려쓰는

지혜도 필요하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당을 정제하여 만든 흰설탕은

설탕의 제조과정에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순도가 높은

깨끗한 설탕이다.

약밥이나 수정과 등의 색깔 있는 요리가 아니라면

흰설탕은 대부분의 요리에 두루두루 쓸 수 있다.

 

기본 양념

고춧가루

가을 햇볕에 직접 말린 태양초를 이용하면 빛깔도 좋고

매운맛도 잘 살지만, 직접 말린 고춧가루가 없을 때에는

구입하여 사용한다.

고춧가루는 더운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고운

빛깔과 맛을 잃지 않는다.

 

식초

곡물식초, 과일식초 등 다양한 식초가 있는데, 깔끔하고

상큼한 맛이 나, 여러 가지 요리에 다양하게 넣을 수

있는 사과식초도 좋다.

신맛이 강하고 물이 생기지 않게 요리하는 무침류에는

2배식초, 3배식초 등을 이용하면 좋다.

 

참기름

참깨를 구입해 방앗간에서 직접 짠 참기름과 시판

참기름이 있다.

시판 참기름은 100% 참깨만을 사용해 은근한 온도에서

오랬동안 볶아 고소한 맛이 진한 제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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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초 자연발효한 현미식초

 

요리당

흐름성이 좋아 사용이 편리하고 요리할 때 잘 타지 않고

윤기가 돌며 식어도 잘 굳지 않는 요리당.

볶음용, 조림용 외에 고기를 재울 때나 생선요리에도

활용한다.

 

마늘가루 & 생강가루

육류 요리를 할 때에는 마늘가루나 생강가루를 살짝

뿌려서 구우면 좋다.

또 무침이나 볶음에도 조금씩 사용하면 더 맛있다.

 

소스류

멸치 한스푼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멸치 육수 대용품으로 국이나

무침 요리의 간을 맞추는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소스.

 

참치 한스푼

순살 참치액에 버섯, 양파, 마늘, 생강 등의 재료로 맛을

낸 소스.

참치 특유의 맛은 나지 않으며 국물 요리나 무침, 볶음

요리에 한두 숟가락 넣으면 감칠맛이 난다.

액상 타입이라 나물 요리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해물 한스푼

오징어, 꽃게, 새우, 홍합, 멸치 등의 해물을 진하게

우려낸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나는 소스.

해물탕이나 칼국수 등의 국물 요리에 넣으면 깊은

맛과 감칠맛이 난다.

 

굴소스

굴 추출물로 만든 굴소스는 중국 요리뿐만 아니라

한식에도 잘 어울린다.

볶음, 조림, 구이, 덮밥 요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MSG가 함유되어 사용을 꺼리는 이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MSG가 함유되지 않은 제품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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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은 착유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올리브 나무에서 수확한 열매를 선별하고 세척한 다음

분쇄하여 압착하여 오일과 수분을 분리한다.

착유 방법에 따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정제

올리브 오일, 퓨어 올리브 오일 등으로 나뉜다.

맨 처음 압착한 것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주로

샐러드에 사용하며 퓨어 올리브 오일은 가열하는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허브 솔트

음식의 간을 맞추거나 향을 가미할 때 사용하기 적당한

양념이다.

생선이나 육류의 잡냄새를 없애고 밑간을 해야 할 때

향신료가 섞여 있는 허브솔트를 사용하면 간편하다.

구이 요리 뿐 아니라 구운 채소 샐러드와도 맛이 잘

어울린다.

 

케이준 스파이스

케이준 스파이스는 마늘, 양파, 칠리, 후추, 겨자, 샐러드를

섞어서 만드는데, 매콤한 맛이 나서 우리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케이준 스파이스의 ‘케이준’은 미국으로 강제 이주된

캐나다 태생 프랑스 사람들이 만들어 먹기 시작한 음식

이름이라고 한다.

출처 : <오븐 요리> - 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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