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관리와 올바른 치아관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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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힘 20세 이후부터 떨어진다.

씹는 힘은 약 10세부터 증가해 15∼20세에

최고에 이르고, 그 이후에는 점차 떨어진다.

 

스트레스는 치아건강 최대의 적

지나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된다.

치아도 예외는 아니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러

가지 구강 내 변화가 생긴다.

심리적으로 긴장하거나 불안하면 호르몬의 분비로

근육이 굵어지고, 침의 분비량이 심하면 80%까지

줄어들기 때문이다.

분비가 줄면 세균의 활동력의 증가로 충치가 증가

하는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타액의 감소로 자정작용이 되지

않고, 이가 들뜨고,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통증 등

잇몸질환이 증가한다.

위, 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잘 맞지 않는 교합간섭인

경우, 각 종 치아 질환과 만성 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

스트레스는 충치를 비롯해 잇몸질환과 턱관절 질환

등 3대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다.

건강한 치아

치아 보호를 위해서는

양치질은 치아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방법이다.

식사 후, 자기 전, 가능하면 간식 후에도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기른다.

음식을 섭취 후 3분 이내에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야

하며, 3분이 지나면 치아 표면에 충치 발생의 주범인

플라크에 세균막이 형성된다.

칫솔 교환 시기는 2∼3개월이 적절하며,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씻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킨다.

치실은 음식을 먹은 후 치아 사이에 박힌 작은 찌꺼기

들을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양치질을 할 수 없을 때는 구강 양치 용액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양치 용액을 한 달 이상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입안의 세균이 너무 많이 줄어들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세균들의 내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식 후 충치 예방용 껌을 씹으면 어느 정도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식 충치의 주원인은 음식물 속의 당분이지만,

그 점도도 큰 영향을 미친다.

끈적끈적한 음식일수록 치아에 오래 남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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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따른 치아 관리법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할

때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이 별로 치아 관리요령을 익혀,

평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생 후 ∼ 2세

젖병을 문 상태에서 잠들게 해서는 안 된다.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 수유 후 거즈에 물을 묻혀

닦아준다.

앞니가 나기 시작하면 이유식을 준비하되, 씹을 수

있는 것이 늦어지면 충치나 부정교합이 생기기 쉽다.

 

2) 3∼6세

대부분의 부모들은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어린아이의 치아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

하지만 유치의 씹는 힘은 턱과 얼굴 골격을 바르게

하고, 정확한 발음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3세부터는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불소 도포를

해주는 것이 좋다.

 

3) 7∼12세

충치가 생기기 쉬운 어금니의 경우 씹는 면이 깊고

좁으면 홈 메우기를 해준다.

유치가 너무 오래 남아 있으면 빼도록 하고, 너무

빨리 빠진 경우에는 공간유지장치를 해준다.

 

4) 13∼19세

사춘기가 되면 치은염이 많이 생기므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스케일링을 해주는 것이 좋다.

사랑니의 경우 반드시 뽑을 필요는 없지만, 삐뚤게

나거나 충치, 치은염이 계속 생기는 경우에는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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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34세

여성은 임신 전에 충치치료와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임신 중 구강진료 시기는 임신 3∼6개월이 가장

좋다.

출산 후에는 스케일링과 불소 도포를 받도록 한다.

 

6) 35∼55세

치아 사이의 뾰족하고 얇은 골들이 내려앉아 치근이

드러나거나 시린 증상을 자주 느끼는 나이다.

그와 더불어 음식물이 끼어 잇몸에 피가 자주 나고

충치가 생길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과 타액 분비가 감소, 입안이

건조해지고 잇몸이 얇아져 차거나 더운 음식을

먹으면 이가 시리다.

혀에 백태가 끼고, 잇몸이 벗겨지며 입안이 곪는

구내염도 빈발한다.

40세 이후는 잇몸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암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은 구강암 검사도 받는게

좋다.

 

7) 56세 이상

잇몸과 구강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다.

틀니는 자기 전에 반드시 빼서 칫솔로 깨끗이 씻은

다음 보관 용액에 담가둔다.

시기에 따른 치아관리

1) 유아기 및 소아기의 치아관리

젖니 즉 유치관리를 철저히 해야 건강한 영구치를

가질 수 있다.

유치가 나올 시기에는 6개월에 한 번 씩은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 영구치가 올라오는지, 언제 유치를

뽑아야 하는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좋다.

치아교정은 이를 갈기 시작하는 만 7∼8세부터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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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린이의 치아관리

열 살 때 튼튼한 이 여든까지 간다.

가지런한 치아는 어린이의 영양과 교우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어린이 충치는 진행속도가 성인에 비해 매우

빠르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풍치가 그리 많지 않지만,

잘못된 치아구조로 인해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치아의 배열이나 맞물림이 좋지 않은 부정교합은

보통 12세를 전후해 하는 것이 좋다.

이가 지나치게 많이 나거나, 밀집한 경우에는

뽑는 것이 원칙이다.

 

3) 결혼, 임신했을 때의 치아관리

결혼을 앞둔 여성은 임신과 출산에 대비하여

치과질환에 대한 치료를 끝내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 중에는 정상 때와 달라서 호르몬 등의

관계로 임신성 치주염과 충치가 쉽게 발생한다.

임신부의 치과치료는 태아의 건강과 관련이 있어,

가능하면 임신 3개월 전과 6개월 뒤에는 받지

않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이나 충치치료는 3∼6개월 사이에 받고,

웬만한 치료는 출산 뒤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바른 치아(이빨) 관리의 오해와 진실

껌을 씹는 것은 치아에 안 좋다.

껌을 씹을 때는 10분 정도가 적당하며, 이 때 치아

주위에 붙어 있던 음식물 찌꺼기가 닦여나갈 수도 있고,

씹는 운동에 의해 잇몸과 턱 근육이 강화되기도 한다.

 

젖니는 치료할 필요가 없다.

갈아야 할 치아라도 제 때 치료해 주어야 한다.

영구치는 젖니의 뿌리를 녹이면서 따라 올라오기

때문에 젖니가 빨리 썩거나 빠져 버리면 양 옆 치아

들의 위치가 바뀌어 영구치가 나야할 자리를 막는

경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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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랄수록 이도 커진다.

잘못된 말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되면 영구치가 모두 나와

이미 다 자란 상태다.

다만 턱뼈는 신체의 성장과 함께 계속 자라고,

턱뼈가 자라면서 생긴 공간은 둘째 어금니와

사랑니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메워진다.

 

사랑니가 아플 때 치과에 가지 않아도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일단 통증을 가라앉힌 뒤 치과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치과에 가서 소염 진통제 처방 등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를 하면 골수염이나 암이 생긴다.

임플란트 재료는 인체 친밀도 또는 적합성이 인정된

티타늄이기 때문에 종류를 막론하고 이러한 문제는

생길 수 없다.

 

치약은 일종의 약이다.

치약은 약이 아니라 구강 세정용 비누다.

이를 닦는 데는 치약보다 칫솔이 훨씬 중요하다.

이가 시리거나 하루 세 번 이상 양치질을 하는

사람은 마모도가 낮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치아는 우리 몸의 가장 기초가 되는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치아가 없으면 과연 음식물을 씹을 수 있을까?

이는 전적으로 잘못된 속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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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은 하루에 세 번만 하면 된다.

양치질은 음식물을 먹은 후에 치아에 붙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 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슨 음식을 먹었든 그 후에는 양치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머리가 큰 칫솔이 좋다.

머리가 큰 칫솔이 잘 닦일 것 같다며 머리가 큰 것을

구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치아 사이와 치아 구석구석을 잘 닦기 위해서는

머리가 작은 칫솔이 더 좋다.

 

선천적으로 치아가 약한 사람이 있다.

흔히 치아는 유전이라고 하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누런 이가 튼튼하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어떠한 이가

선천적으로 약하고 튼튼한가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스케일링은 안 하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 있는 치태 및 치석을 제거

하는 치료로서 치아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다.

 

임신 중에 커피를 마시면 아기의 치아나

뼈의 형성이 나빠진다.

커피나 탄산음료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뼈나

이의 주성분인 칼슘의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임신 중에는 카페인의 대사가 늦어지기 때문에

카페인이 체내에 오래 머무르면 태아의 뼈나

치아의 형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임신 중 이를 치료할 때 엑스선 사진을

찍어도 된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엑스선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치과 영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엑스선 촬영으로는 태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고, 위험도라는 측면에서

보아도 상당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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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나 치주병은 유전된다.

이의 모양이나 치열 등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충치나 치주병은 당뇨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과 마찬가지로 생활습관에 크게 좌우된다.

 

불소가 들어가 치약은 효과가 있다.

불소의 충치 예방 효과는 매우 크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세계 각 국에서 실시된 많은 연구결과에서도

분명히 밝혀진 사실이다.

 

양치질 후 피가 난다.

대부분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한 두 번은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난다면 잇몸질환이 생겨 악화되고 있는 상태가

많다.

양치질시 잇몸에 피가 나는 것은 잇몸질환의 초기

증상이다.

 

칫솔에 칫솔모가 많은 것이 좋다.

칫솔모가 많은 것을 사용하게 되면 어금니까지

닦는데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개인의 치아 상태, 생활 상태 및 잇몸 상태에 맞춰

적당한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흡연자의 경우 보다 강한 칫솔모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시리고 약한 잇몸인 경우에는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약을 듬뿍 짜는 것이 좋다.

치약이 많으면 오히려 양치가 제대로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칫솔모에 1/3 정도만 사용해서 양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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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은 입냄새 제거에 좋다.

가글은 사용 후 30분 정도 음식물을 먹지 않을 때

그 효과가 유지된다.

고질적인 입냄새는 치주염 때문에 발생하여 가글

효과는 크지 않다.

 

골다공증 약이 치아에 안 좋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이를 빼거나 잇몸 치료 후

턱뼈의 괴사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므로 골다공증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사람은 치과 치료 전에 세심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산성음료 섭취 후 바로 양치하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 커피와 같은 산성음료 섭취 후 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그 음료에 함유된 당분과

산 성분 때문에 치아 표면이 상할 수도 있다.

따라서 산성음료 섭취 후 가글 액이나 물을 통해

입안을 헹구고, 최소 30분∼1시간 후에 양치질

하는 것이 좋다.

 

양치질 할 때 물을 묻히면 좋다.

치약에는 치아광택유지와 미백효과를 내는

‘연마제’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연마제가 물에 닿으면 치약이 희석되어

치약의 효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한다.

 

소금으로 양치를 하면 좋다.

소금을 사용하면 잇몸 점막 내 수분이 빠져나가

점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입자가 큰 소금은

치아를 마모시켜 이를 시리게 할 수도 있다.

 

양치질은 오래 할수록 좋다.

양치질은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제대로 오래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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