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의 건강 효과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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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근육이 튼튼해진다.

사람의 몸에는 600개 이상의 근육과 그 근육에 의해

움직이는 200여 개의 뼈가 있다.

전신운동인 걷기를 하면 신체의 모든 근육과 뼈를

사용하게 되므로 근육이 발달하고 뼈가 튼튼해지며

뼈마디의 기능도 강화된다.

4시간을 걸으면 20시간을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

빠져나간 골질량이 보충될 정도이다.

또한 걷기는 활발하게 성장하는 유년기와 사춘기

청소년의 골격 발달에 도움을 주며 자세를 바르게

한다.

노화로 인해 생기는 폐경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해준다.

걷기는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난 유산소 운동으로

살빼기 운동으로는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에 30∼40분을 운동한다고 할 때, 그 시간 동안

소비되는 칼로리량은 걷기와 달리기가 거의

비슷하며 지방이 연소되는 비율은 지방이 훨씬 높다.

더욱이 걷기는 무릎 관절에 주는 부담이 적어

부상의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과체중으로 인해

무릎 관절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두뇌가 명석해진다.

걷기는 두뇌의 노화를 예방해준다.

발과 뇌는 신체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기관이지만

각각의 혈관과 신경이 체내에 관으로 이어져 있어

자주 걸으면 그 만큼의 자극을 뇌에 주게 된다.

특히 뇌를 자극시켜 노화를 막는 긴장근은 하반신에

많이 있으므로 다리를 많이 움직이는 걷기운동은

뇌를 젊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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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부드럽게 조절해준다.

걷기는 혈압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저혈압인 경우 정상인보다 낮은 혈압 하에서 심장이

움직이기 때문에 심장이 약하다.

따라서 걷기처럼 심장을 강하게 단련시켜 줄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장 기능이 강해져 몸의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아진다.

다만, 저혈압인 사람들은 대부분 체력이 약하므로

가볍게 걷기 시작해 차츰 운동량을 늘려 가야 한다.

고혈압인 경우는 꾸준히 걷기운동을 하면 말초

혈관의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산소가 충분히 공급

되므로 혈압이 차츰 내려간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고강도의 운동을 하면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순간적으로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몸 상태에 맞게 걷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저하된다.

콜레스테롤은 세포조직, 특히 뇌신경 조직의 구성

성분일 뿐 아니라 담즙산으로 변해 지방 흡수를 돕는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 물질이다.

또 비타민 D와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

이기도 하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벽에

유착되어 중성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다하게 쌓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걷기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혈관벽의

지방 축적을 막을 수 있고 콜레스테롤이 인체에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켜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의 혈중 함량을 낮출 수 있다.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걷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나무와 숲 등 자연을 가까이 하면서 산책하듯 천천히

걸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음주나 흡연, 유흥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려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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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마음을 비우고 한걸음 한걸음 걷기에 집중하다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걷기는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개골을 싸고 있는 근육이 과도

하게 긴장해 머리를 짓누르는 듯한 두통을 겪게

되는데, 걷기운동을 하면 기분전환이 되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도 점차 사라진다.

 

몸속의 나쁜 노폐물을 배출시켜 준다.

하루 10분 정도만 걸어도 사우나에서 30분 이상

땀을 내는 것보다 건강에 훨씬 이롭다.

왜냐하면 걷기운동을 하면 우리 몸속의 좋지 않은

노폐물과 중금속 성분 등이 땀과 함께 배출되지만

사우나를 하면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 몸에 이로운

성분들까지 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이다.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을 정도로 걸으면, 체내

나쁜 노폐물이 빠져나와 몸이 자연적으로 좋아진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많이 걸으면 발바닥이 자극되고 다리 기능도 강화되어

인체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그로 인해 심장 기능이 좋아지므로 온 몸 구석구석

맑은 피를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신진대사도 자연히

좋아지게 된다.

걷기는 빈혈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빈혈인 사람이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면 호흡이

깊어지고 호흡 횟수가 늘어나며 심장이 빨리 뛰게 된다.

결국 이를 통해 적혈구나 혈색소의 양이 많아지게 된다.

빈혈인 경우에는 숨이 조금 가쁘게 느껴질 정도로

속도를 내서 걷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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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걷기운동 30분> - 남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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