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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운동 자세

걷기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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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활기찬 걷기는 심장에 좋다.

심장은 기본적으로 근육이기 때문이다.

혈압이 내려가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며,

혈액의 점도도 떨어진다.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성이 50% 가까이 낮아진다.

 

뇌졸중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걷기와 뇌졸중의 관계는

불분명했다.

일부 보고서만이 활동적인 사람들이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적다고 지적했을 뿐, 대부분의

보고서들은 걷기와 뇌졸중이 서로 무관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하버드대학의 공공보건학부에서 걷기와

뇌졸중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7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주일에 20시간 이상 걷는

사람은 엉긴 피, 즉 응혈에 따른 노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40%나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체중 관리

나이가 들수록 음식섭취를 제한하는 것만으로는

체중을 관리하기가 힘겨워진다.

하루에 30분 이상 활기차게 걸을 경우 수백 칼로리가

소진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까지 촉진시켜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걷기는 체내 지방을 줄이는 데도 효험이 있다.

주의할 점은 하루에 적어도 1시간 이상 걸어야만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체내 지방은 운동을 시작하자마자 연소되는 것이

아니라 활동을 시작한지 30분 정도 지난 뒤부터

소진된다.

격렬한 운동은 본격적인 지방연소가 시작되기도

전에 탈진 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체내 지방 태우기에 역행할 수 있다.

 

당뇨

2002년에 발표한 두 개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30분씩의 활기찬 걷기가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체중과 신진대사 이상으로 당뇨병에 걸린 사람

에게는 특히 좋다.

약물처방보다 거의 2배 정도의 효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

걷기는 근육은 물론 뼈도 강화시킨다.

20대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칼슘도 적당하게

섭취한 여성은 70대에 이르러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30% 이상 낮아진다.

 

관절염

3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걷기는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수영장 안에서 걷는 것도 좋다.

 

우울증

속보가 기분전환에 좋다는 것 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면 걷기는 심한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을까?

분명 있다.

항우울제에 비해 단기적인 효과는 떨어지지만,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대신 10개월쯤 꾸준히 운동한

우울증 환자가 운동은 하지 않은 채 항우울제만

복용한 환자보다 병세가 빨리 호전되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지만, 걷기가 암 예방과

치료에도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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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 [건강 운동 자세] - 걷기운동의 건강 효과 8가지

출처 : <걷기혁명 530 마사이족처럼 걸어라> - 성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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