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효과적인 걷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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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해 걷는 사람,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걷는 사람 등 각자의 목적에 따라 걷기 좋은 시간대가

다르므로 다음의 내용을 잘 숙지하도록 하자.

 

이른 아침

이른 아침에 걸으면 건강에 이로우므로, 평소보다

좀 더 일찍 일어나서 걷도록 하자.

단, 공복 상태에서는 걷기 운동을 피한다.

전날 저녁식사 후부터 이튿날 기상시간 전까지 약

12시간 정도 공복이기 때문에 이른 아침의 걷기는

혈당이 낮아져 건강에 해롭다.

 

아침식사 후

이 때의 걷기는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식사를 마치자마자 바로 걸으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걷는다.

 

점심식사 전

점심식사 전 걷기는 아침식사가 어느 정도 소화되어

에너지가 충분한 상태이므로 효과적이다.

또한 식욕을 돋우어 낮에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저장한다는 장점이 있다.

 

점심식사 후

아침식수 후와 마찬가지로 소화를 촉진하지만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걷도록 한다.

 

저녁식사 전

비만 예방에 가장 효과가 높은 시간대다.

원래 식사 전에 운동하면 지방 연소가 잘 되는데, 특히

저녁식사 전에 걷기를 하면 체내 혈당이 올라가

공복감이 줄어들어 과식이나 간식을 억제하게 만든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활동량이 적어지므로 섭취한

칼로리가 그대로 체지방에 축적된다.

그러므로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저녁식사 전에

걷기 운동을 하면 효과적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저녁식사 후에는 아무리 적게 먹어도 활동량이 적어

지방으로 축적되기 쉽다.

그러므로 수면시간 전 걷기 또한 비만 예방에 효과가

크다.

특히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이 시간에

걸으면 수면 욕구가 생겨 쉽게 잠들 수 있으며,

야간에는 혈압상승이 가장 적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에게 적당하다.

그러나 늦은 시간에는 범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여러 사람과 어울려 걷고, 사람의 왕래가

잦은 코스를 선택한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에 빠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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