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자가 치료법 및 각국의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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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자가 치료법

땀이 나지 않을 때

파의 흰 부분부터 잘라서 수염째 3뿌리 정도 넣고

밀감 껍질 조금, 생강 2쪽을 넣어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춰서 30분 내지 1시간 정도를 더 끓인다.

거기에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시면 코가 뚫리고

땀을 푹 흘리고 나면 한결 개운해질 것이다.

 

열이 나고 기침이 날 때

오미자차를 끓여 놓고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모과차나 생강대추차도 좋다.

배를 그냥 깍아 먹는 것도 좋고 속을 파서 그 안에

꿀을 넣고 중탕을 해서 먹거나, 겨울에는 순무의

속을 파고 꿀을 넣어서 중탕을 해 먹어도 효과가 크다.

 

갓난아기가 기침할 때

콩나물을 머리 부분을 떼어 내고 깨끗이 씻어 5%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스테인리스 그릇에 콩나물 한 주먹 정도와 갱엿

10g을 함께 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뜨거운 곳에

묻어둔다.

온돌방에서는 하룻밤을 재워야 하고 히터에 올려

놓을 경우 콩나물이 종이처럼 흐물흐물하게 껍질만

남을 정도가 되어 물이 빠지면 그 물을 마시면 된다.

단 익히는 것이 아니라 콩나물 속의 물기가 쪽 빠지고

갱엿이 녹으면 그 물을 마시는 것이다.

특히 기침하는 갓난 아기에게 약 먹이기도 안쓰럽고

주사를 맞히기도 마음 아플 때 먹이면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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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감기 대처법

이란

샬감(순무 같은 것)을 시루에 쪄서 소금에 찍어 먹는다.

코가 막힐 경우 장미꽃, 희첨, 박하잎 등의 엑기스를

마신다.

유칼립투스의 잎을 삶아 그 증기를 쏘인다.

 

미국

비타민 C와 수분 섭취를 위해 희석한 오렌지주스를

많이 마신다.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고 한숨 자거나 습도를 높여

놓고 쉰다.

 

영국

‘감기는 먹어야 좋고, 열병은 굶어야 좋다’는 속담에

따라 충분히 먹고 쉬는 것을 처방으로 삼는다.

열이 높으면 찬 물에 발을 담가 열을 조절한다.

 

프랑스

벌꿀을 넣은 뜨거운 우유와 럼을 마시거나 뜨거운

물을 많이 마신다.

뜨거운 레몬차 등 비타민 C를 섭취한다.

 

중국

‘몸이 안 좋을 때는 뜨거운 물을 마셔라’라는 말을

건강의 지침으로 삼는다.

감기에 걸리면 판란금 같은 고유의 약초 달인 물을

주로 마신다.

 

나이지리아

향신료의 일종인 티산을 끓여 마신다.

 

에디오피아

벌꿀을 넣은 레몬즙을 마신다.

뜨거운 홍차에 생강과 허브의 일종인 시나몬을 넣어

마시고 휴식을 취한다.

목감기나 코감기에 걸렸을 때는 신선한 유칼립투스

잎을 달여 증기를 쏘이기도 한다.

 

러시아

민속주인 보드카에 후추를 넣어 마시거나 생알로에를

먹는다.

열이 나면 딸기 잼을 먹고 뜨거운 모포를 몇 장 겹쳐

덮어 땀을 낸다.

코감기에는 알로에 즙을 콧속에 조금 넣는다.

 

호주

벌꿀을 넣은 뜨거운 레몬차를 마시거나 유칼립투스

잎을 뜨거운 수건으로 감아 가슴을 마사지해 호흡을

편안하게 하기도 한다.

코감기에 걸렸을 때는 그 수건을 코에 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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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몸이 예뻐지는 웰빙 건강법> - 이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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