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몸이 따뜻해지거나 피부가 깨끗해지는
약효가 있는 식물을 탕 속에 넣는 민간요법은
널리 알려졌다.
마늘의 유효성분도 피부에서 잘 흡수하기 때문에
마늘을 탕 속에 넣고 입욕하는 것도 효과적인
이용법이다.
마늘 목욕은 습진, 냉증, 어깨결림, 신경통, 요통 등
다양한 증상을 개선하지만 그 중에서도 아토피성
피부염의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요법에 의존하는 사람에게는
안전성과 손쉽다는 점에서 반가운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들 중에 한밤중에 몇 번이고 일어나 숙면을 취할
수 없는 사람뿐 아니라 별다른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도
피부를 건강하고 매끄럽고 부드럽게 하는 동시에
몸이 따뜻해져 한기도 덜 느끼고 피곤도 풀리게 하는
마늘 목욕은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건강요법이다.
마늘 목욕법
유자탕과 창포탕 등의 약탕과 마찬가지로 마늘을
탕에 넣으면 좋지만 자극이 강해 몇 가지를
고안해본다.
생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알리신이라는 강한
자극성분이 나오기 때문에 자르지 않고 껍질 깐
것을 그대로 거즈나 목면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어
욕조에 담근다.
냄새나 자극을 부드럽게 완화시키고 싶을 때는 작은
마늘 알맹이나 2∼3토막 낸 것을 전자레인지에서
30초 정도 가열한 후 사용하면 좋다.
마늘의 분량은 욕조의 크기나 체질에 맞춰 조절하면
좋겠지만 보통은 몇 쪽으로도 충분하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마늘 목욕
마늘에는 혈행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피부 형성에
도움이 된다.
또 피부 세포를 활성화하고 자극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효과와 자극의 원인이 되는 세균 등을
죽이는 살균작용도 뛰어나다.
이러한 종합적인 기능이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을
개선시킬 것으로 본다.
마늘을 탕 속에 넣게 된 것은 새끼방어와 도미에
사용한 영양제가 계기가 되었다.
양식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마늘에 비타민 B1을
섞은 영양제를 만진 날은 하루종일 손이 뽀송뽀송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어 마늘을 입욕제로는
사용할 수 없을까 생각한 끝에 연구를 해 본 결과
입욕 후에도 체온이 잘 떨어지지 않고 효과도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19/09/02 - [음식] - 마늘(알리신)의 성분 및 효능을 통한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
출처 : <마늘의 힘> - 정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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