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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예로부터 스테미너가 강한 음식으로 생각되어,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건설, 중국 만리장성을 건설
하는 노예들에게 마늘을 주었다고 한다.
마늘에 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피 속의 좋은 콜레
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어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또한 민간요법에서는 감기의 기침, 편도선염에도
좋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마늘의 특징과 활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마늘의 생산유래와 특성
마늘의 10가지 특성
다른 식용물질과 결합하여 보다 큰 작용을 한다.
흡수성, 침투성, 대사성이 강하다.
살균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이용범위가 넓다.
치료효과 보다 예방효과가 우수하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효과를 바로
알 수 있다.
몸에 부드럽게 부작용이 없다.
조리에 따라 맛의 폭이 넓다.
언제, 어디서나 싼 값으로 구할 수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 장기보존이 가능하다.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수 있다.
원산지 및 분포현황
야생종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원산지에 대해서는
서부 아시아라는 설 외에 여러 설이 있어 원산지가
어디인지 분명하지 않다.
우리나라의 도입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고려시대
<향약구급방>에 마늘의 일종이 재배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적어도 고려시대 혹은 그 이전으로
추정한다.
마늘의 종류
여섯 쪽 마늘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마늘로서 6개의
큰 쪽이 돌려나듯이 붙고, 그 중심부에 있는 짧은
줄기에 2∼3개의 작은 쪽이 붙어 있는 것이다.
여러 쪽 마늘
잎과 잎집이 가늘고 작은 쪽이 여러 개 생긴다.
마늘 쪽이 작아서 이용하기 불편하나, 잎을 이용하는
데에는 적합하다.
장손 마늘
마늘 쪽이 10개나 되며, 비교적 작고 껍질이 연하다.
마늘 장아찌를 담그는데 적당하다.
마늘의 재배방법
마늘은 온화한 기후를 좋아하며, 내한성은 파보다
약하다.
더위에도 약하며 6월 하순경에는 지상부가 마르고,
약 3개월간 휴면기에 들어간다.
파종 후 저온기를 경과하여야 비늘줄기의 비대가
촉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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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파종할 경우에는 해동되자마자 파종해야만
비늘줄기가 알차게 성숙된다.
파종 시에 복토를 얇게 하면 솟아 나와서 동해를
입으므로 약 2∼3cm 가량 흙을 덮고 그 위에 두엄을
덮어 보온하고, 이듬해 3월 중, 하순에 벗긴다.
심는 거리는 이랑 너비 45cm에 2줄을 모아 넓은
사이 30cm, 좁은 사이 15cm 가량으로 하여 넓은
사이에 덧거름을 주고, 포기 사이는 9∼10cm 정도로
한다.
주요 영양성분 및 효과적인 이용방법
마늘의 주성분은 수분 70%, 탄수화물 20%, 단백질
1.3%이며, 무기질은 회분,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산
등이 들어 있고, 비타민 B2, B2, C를 소량 함유한다.
마늘 특유의 자극적 냄새는 ‘알리신’ 때문인데, 이는
비늘 줄기에서는 알리인 상태로 있다가 세포가 죽거나
파괴되면 분해되어 항균성 물질인 ‘알리신’으로
되는 것이다.
마늘의 영양성분에는 단백질, 당질, 인, 나트륨,
비타민B1 등이 포함된다.
이런 성분은 몸의 리듬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한다.
마늘의 신비한 힘
마늘의 사용 유래
인간이 마늘을 먹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4천 5백여년 전인 바벨로니아 왕의 왕실 식탁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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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건설 노동자, 중국
만리장성 건설 노동자 들이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중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에게 마늘을 먹였다는 것은
정력증강, 피로회복에 마늘이 효능이 있다는 것을
그 당시 알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중세에 결핵과 페스트 치료약으로 마늘이
사용되어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한방에서 알려진 약효
중국 명나라의 서진이 집필한 <본초강목>에 마늘의
효능을 서술하였는데,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마늘 즙을 마시면 심장이 아픈 병이 낫는다.
삶은 마늘 국물을 마시면 등의 근육이 활처럼 굳은
병이 낫는다.
열병에는 생마늘과 삶은 마늘을 각각 7쪽씩 먹는다.
말라리아로 인한 오한과 전율에는 숯불에 구워 먹는다.
가슴과 배가 차고, 아픈 증상에슨 식초에 2∼3년 담가
두었던 마늘을 몇 쪽 먹는다.
등에 종기가 나서 아플 때는 물에 적신 종이를 붙이고
마늘 찜질을 한다.
몸에 좋은 알리신 성분
마늘의 약효는 ‘알리신’이라는 냄새성분을 가장 주요한
요소라고 말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발견된 알리신의 약효는 살균, 항균작용이다.
또한 무좀, 습진, 피부병의 일종인 백선 등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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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신’의 약재로서의 효능
‘알리신’은 티아민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물질을 생성하고, 체내에서 비타민 B1과 같은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당질 분해가 순조롭지
못하여 에너지 부족을 초래한다.
그렇게 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체력도 저하된다.
비타민 B1은 체내에서 한 번에 흡수되는 양이
겨우 10mg 정도지만, 알리티아민은 한계량 없이
흡수되어 당분간 필요없는 부분도 배설되지 않고
축적되어 필요에 따라 장기간 공급할 수 있다.
마늘의 약효 성분
‘스콜지닌’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비타민 B1과
같은 역할을 하고, 호르몬 계통을 자극해 정력을
증강하는 의 효능이 있다.
‘알리신’이 지질과 결합하면 비타민 E와 같은 기능을
하는 지질 ‘알리신’이 되며,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혈구를 늘리며, 산소를 전신으로 골고루 퍼지게 하여
세포를 신선하게 한다.
이 외에도 마늘에는 단백질, 당질, 미네랄,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마늘의 치료 기능
위장 기능을 조절한다.
위 점막을 자극해 위액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과
결합해 위에 대한 자극을 완화하며, 대장을 자극해
정장작용을 해서 변비나 설사 등을 개선한다.
간세포를 활성화하고, 유해물질로부터 간을 보호한다.
알리신을 가열해서 생기는 ‘아호엔’은 강한 항 혈전
작용과 콜레스테롤 억제작용이 있기 때문에 동맥
경화와 혈전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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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을 자극하여 심장의 기능을 일정하게 조절하기
때문에 혈압을 안정시킨다.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췌장 등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마늘이 치유에 도움이 되는 질병
간장질환
생마늘에 포함된 알리산이 세포의 움직임을
활성화시키고, 특히 해독기능을 강화한다.
감기
마늘의 알라신에는 강한 살균,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어 감기세균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인다.
고혈압, 동맥경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전을 용해시키는 작용이 있다.
냉증
마늘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뛰어난 대표적인
식품이다.
뇌경색, 심근경색
뇌의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기면 뇌경색을, 심장을
둘러싼 광상동맥에 생기면 심근경색을 일으킨다.
이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혈소판이 응집하는
기능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힘이 마늘에 있다.
당뇨병
알리신은 체내의 비타민 B6와도 결합해서 췌장의
세포기능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도와준다.
무좀, 피부병
마늘에는 강력한 항균, 살균 작용이 있다.
신경통, 류마티스
마늘 특유의 매운 성분인 아릴 화합물의 일종으로
황을 함유한 알리신이 효과가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
마늘의 보온력으로 혈행이 좋아지고,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하며, 병든 피부회복을 빠르게 할
뿐 아니라, 외부로부터 침입해 오는 집 먼지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
어깨 결림, 요통
마늘을 늘 먹고, 마늘 습포와 마늘 목욕 등을 병용하는
것이 좋다.
위장병
마늘 특유의 냄새성분인 알리신은 타액과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피로회복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생긴 말리티아민은
비타민 B1과 같은 작용을 하며, 양에 제한없이 장에
잘 흡수되어 피로회복을 촉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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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요리
마늘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수없이 많으며, 요리의
첨가물로도 그 사용성이 끝이 없다.
상세한 요리법은 양이 많아서 생략하고, 그 종류만
일부 정리해보았다.
마늘흑설탕절임, 마늘된장절임, 마늘프렌치드레싱
절임, 마늘간정절임, 마늘올리브유절임, 마늘벌꿀
절임, 마늘매실초절임, 마늘달걀환, 마늘분말,
마늘술, 흑마늘 등 이 외에도 많은 조리법이 있다.
마늘을 올바르게 먹는 법
매일 먹는다.
적당한 양의 표준을 안다.
평균적인 크기의 마늘을 하루에 2∼3개 먹는다.
몸의 컨디션에 맞춘다.
공복 시에 생마늘을 먹으면 속이 쓰리고 아프다.
요리방법을 고려한다.
마늘은 날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냄새나 자극이 심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서
먹는다.
마늘의 활용법
마늘 즙을 이용한 치료
마늘은 강한 항균 및 살균작용이 있으므로, 피부
표면에 발라서 사용할 수 있다.
무좀, 치질, 양치액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마늘 습포법을 이용한 치료
마늘 습포를 환부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
냉증, 위장장애, 요통 등에 효과가 있다.
마늘 뜸 치료법
외부로부터 마늘의 유효성분을 효율성이 좋게
흡수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신경통, 어깨 결림, 류머티즘, 통풍, 요통, 염좌,
타박상 등에 효과가 있다.
마늘 목욕 치료법
마늘의 유효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되기 때문에
마늘을 탕속에 넣고 입욕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습진, 냉증, 어깨 결림, 신경통, 요통, 아토피성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다.
마늘 미용법
끓인 마늘진액이나 소주절임진액으로 세안을 한다.
세안 후 집에 있는 화장수에 끓인 마늘진액이나
소주에 담근 진액을 1∼2방울 섞어 얼굴 전체에
패팅한다.
마늘 헤어팩제를 만들어 머리 감을 때 샴퓨 전에
마늘팩을 하고, 마늘 린스로 마무리하면 한층
효과적이다.
2020/12/02 - [건강 운동 자세] - 마늘 목욕의 기대할 만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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