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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상체질에 따른 차의 종류 및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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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재료가 되는 식물의 뿌리, 줄기, 잎, 열매는 신체의 약한

부분은 보강하고, 강한 부분은 가라앉혀 몸의 균형을 되찾아준다.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면, 꽃에는 향기 성분과 색깔 성분이

풍부하고, 열매에는 뛰어난 맛 성분과 다양한 미네랄 등의

유효 성분이 들어있다.

씨앗에는 기름 성분과 강력한 에너지가 함유되어있지만

일부 유독 성분도 포함되어 있고, 뿌리와 줄기는 목질화된

부분보다 껍질을 약재나 차로 사용한다.

잎은 엽록소 등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다양한 약효가 있다.

이런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자신이 어느 체질에 속하는지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차를 꾸준히 마신다.

태양인에게 좋은 차

태양인은 화가 많은 체질로 가슴 답답함을 느끼고 더위를

많이 타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다혈질 성격이 많다.

이들은 땀이 많고 염증이 쉽게 생긴다.

맑은 성질을 지닌 가시오가피차, 솔잎차, 모과차, 감잎차

등을 마시면 좋다.

태양인이 차를 마시고 소변을 잘 내보내면 건강에 이롭다.

 

태음인에게 좋은 차

태음인은 비만이 되기 쉬운 체질로 혈압이 높고,

당뇨병이나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 발병률이 다른

체질에 비해 월등히 높다.

습 체질이라고도 하는데 평소 몸이 쉽게 붓고 무거워

움직임이 둔하며 피로감, 나름함을 잘 느낀다.

습과 담, 열을 제거하는 녹차, 귤껍질차, 도라지차,

작두콩차, 맥문동차, 율무차, 현미차, 국화차, 연잎차,

오디차, 오미자차, 칡차 등을 마시면 좋다.

 

소양인에게 좋은 차

소양인은 열이 많고 성격이 급한 체질로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에 잘 걸린다.

또한 몸에 열이 많은데도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아 차를

마셔서 노폐물을 배출해야 한다.

열이 많은 소양인은 시원한 성질의 보리차, 두충차,

산수유차, 구기자차, 결명자차, 녹차 등을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소음인에게 좋은 차

소음인은 몸이 차고 위장 기능이 약한 체질이다.

주로 소화불량, 위산과다, 복통을 호소하며 손발이

차갑고 몸이 허약하다.

이처럼 몸이 차가운 체질은 기본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따뜻한 물 한 잔도 보약이 될 수 있다.

따뜻한 성질의 약재를 이용한 귤껍질차, 유자차, 인삼차,

생강차, 대추차, 당귀차, 계피차, 개동쑥차 등을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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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차를 마십니다> - 김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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