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서 사라질 예정인 5가지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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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남획이나 새

도덕적 기준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머지않아

식탁에서 영원히 사라질 메뉴 5가지를 꼽았다.

이 잡지는 인터넷판 기사에서 5가지 음식이

사라질 이유를 설명하면서 미리 먹어둘 것을

권했다.

 

푸아그라(거위 간)

거위나 오리를 4~5개월간 운동을 시키지 않고

사료를 많이 먹여서 살이 찌도록 해 간을

커지게 한 뒤 그 간으로 요리를 한다.

동물 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4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이 요리를 2012년부터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식탁에서 사라질 예정인 5가지 메뉴

감자튀김(프렌치 프라이)

트랜스 지방 덩어리로 알려져 있는 프렌치 프라이는

비만반대 운동을 벌이는 이들로부터 퇴출 압력을

받고 있다.

덴마크는 2004년 세계 처음으로 트렌스 지방 사용을

금지하였고, 스위스가 그 해 4월 그 뒤를 이었다.

뉴욕과 보스턴 등 미국의 몇몇 도시들도 금지 대열에

동참했다.

 

철갑상어알(케비어)

세계의 미식가들이 카스피해에서 나는 철갑상어를

앞다퉈 찾으면서 철감상어는 씨가 말랐다.

유엔은 2006년 카스피해산 철갑상어 캐비어 무역을

전면 금지했다가 2008년부터 부분적으로 이를

해제하고 2005년 생산량의 15% 이하로 조업량을

제한했다.

 

송아지고기

어린 송아지고기는 아직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육질이 부드럽다.

송아지 농장에서는 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도축 전 송아지들을 나무틀에 가둬서 운동량을

최소화시킨다.

영국은 1990년 이래 이러한 나무 사용을

금지했고 유럽연합은 이를 금지했다.

미국 일부 주에서도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칠레산 농어

남쪽바다의 ‘백금’으로 불리는 칠레산 농어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에 식탁에서 곧

사라질 운명이다.

1천 명 이상의 미국 요리사들은 최근 칠레산

농어 요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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