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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와 새우젓
돼지고기는 소고기보다 비타민 B1이 10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훌륭한
식품군이다.
또한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 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육류 중 하나다.
그러나 돼지고기는 쉽게 분해되지 않는 불포화지방산
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새우젓을 발효시킬 때 생성되는 프로테아제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서 새우젓에 돼지고기를
찍어 먹으면 지방을 빠르게 분해시키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또한 느끼할 수 있는 돼지고기의 맛을 새우젓이
깔끔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맛에서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굴과 레몬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 불리는 굴은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과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는 완벽한 식품인 반면 쉽게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조건도 함께 갖추고 있다.
또한 효소가 많아서 금세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레몬을 만나면 달라진다.
레몬에는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구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굴에 뿌리면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철분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레몬을 뿌린
굴을 먹으면 빈혈예방은 물론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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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와 우유
딸기와 우유를 따로 먹을 때보다 우유에 딸기를
갈아 마실 때 훨씬 더 영양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딸기에 풍부한 구연산은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고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반면 딸기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없기 때문에 우유가
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며, 딸기의 신맛을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딸기와 우유를 함께 먹는다면
가장 완벽한 식품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두부와 미역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할 만큼 영양가가 풍부한
식품이지만 두부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 안에 있는 요오드가 빠져나가게 되어
면역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억제시켜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때 칼슘과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는 미역과 함께
먹으면 부족한 요오드를 보충해주기 때문에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
소주와 오이
소주에 오이를 잘게 썰어 섞어 마시면 소주에 있는
자극적인 향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영양도 맞춰준다.
소주를 마시면 몸 안에서 칼륨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오이에는 바로 이 칼륨 함량이 높아 채워주기
때문이다.
또한 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소주 때문에 쌓인 염분과 노폐물을 잘 배출시켜
몸을 맑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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