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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즘성 관절염은 손가락, 팔꿈치, 무릎 등의
관절이 붓고 열이 나며 통증이 생기고, 특히 기후가
변하거나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는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병으로 현대의학에서 가장 고치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3배 정도 더 발생하며,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많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원인
현대의학에서는 아직 확실하게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외인과 내인으로
구별하여 평소 허약했던 체질에 심한 과로를
하였거나 환절기나 우천시 습도가 높을 때 냉기와
습기의 외인 침범으로 체내에 습열독이 발생하여
발병한다 하였다.
환경 인자와 관계가 있고, 직업에 따라 질병 자체
보다 증상에 영향을 미치며, 또한 유전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증상
증상은 대개의 경우 서서히 진행되고 피로, 쇠약감,
관절경직, 막연한 관절통과 근육통이 있은 지 수
주일이 지난 다음에 관절이 붓게 된다.
특히 손과 발의 관절에 잘 오며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난다.
여러 관절에 진행되기 전에 하나의 관절 특히
무릎에 많이 발생하며, 또 집게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에도 나타난다.
손가락은 특유의 방추상을 나타내며 피부도
독특한 광택을 띠게 된다.
기후가 변할 때 격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많은 환자들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정도로 만성 질환을 나타내고, 약 10%의 환자는
상태가 심해지는 퇴행성 관절염이 되어 통증이
심하고 활동이 어려운 불구가 되는 경우도 있다.
또 침범된 관절은 발열감, 압통과 부종이 있지만
조기에 소실되기도 하고, 합병증으로 심장질환을
야기시켜 예후가 불량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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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즘성 관절염의 특징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경직감
- 처음 운동을 할 때 관절의 통증과 압통 또는 부종
- 다발성 관절염과 좌우 대칭의 관절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요법(민간요법)
식사요법
백미를 잡곡밥으로 바꾼다.
보리, 율무, 팥 등을 섞어 먹도록 한다.
이때 검은 참깨를 볶아 잡곡밥 위에 많이 뿌려서
먹으면 더욱 좋다.
목욕요법
마늘 목욕이나 생강 목욕을 한다.
통증이 심할 때는 마늘이나 생강을 끓여서 식힌
농축액에 환부를 담그고 마사지 한다.
운동요법
먼저 손목과 발목을 가볍게 흔든다.
팔꿈치와 무릅을 흔든다.
팔을 돌려서 어깨를 푼다.
마무리로 목을 돌린다.
중요한 것은 전신의 힘을 빼는 것이다.
다음은 왼손으로 벽이나 테이블을 잡고 선다.
오른발로 전방을 가볍게 찬다.
이때 무릎은 구부리지 않는다.
원위치로 돌아가서 오른쪽으로 찬다.
다시 뒤쪽으로 찬다.
익숙해짐에 따라 강하고 높게 차면 좋으나 처음에는
발을 흔드는 정도로 한다.
끝나면 같은 요령으로 반대쪽을 한다.
선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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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요법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인생을 즐겁게 보내자는 마음을 갖는다.
마음가짐 하나로 혈액이 산성이나 알칼리성으로
바뀌는데, 신경질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은 혈액이
산성으로 바뀌기 쉽기 때문에 관절염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민간요법
관절염에 좋은 민간요법은 감, 개복숭아나무,
민들레, 뽕나무, 소나무뿌리, 솔방울, 신경초
(미모사), 엄나무가시, 엉겅퀴, 오동나무, 옥수수,
율무, 구기자, 목화씨 등이 좋은데, 삶아서 물을
마시면 좋다.
감자와 밀가루, 겨자와 밀가루, 선인장, 무,
미꾸라지, 부지깽이나물, 관절초, 우슬초 뿌리,
고삼 뿌리 등을 찧어서 반죽하여 환부에 붙이면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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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 [건강 운동 자세] - 관절염 환자의 운동법 및 걷기 운동
출처 : <가정 동의보감> - 한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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