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성분, 형성과정, 대응하는 효과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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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크기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크기를

표시하는 단위에 ‘μ(마이크로)’를 사용한다.

‘μ(마이크로)’는 ‘백만분의 일’의 크기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50㎛ 이상의 크기를 갖는 먼지는 땅에

내려앉기 때문에, 50㎛ 이하 크기의 먼지를 총먼지

(TSP, total suspended paticle)라고 명명한다.

2.5∼10㎛ 크기의 먼지를 미세먼지, 2.5㎛ 이하의

먼지를 초미세먼지라고 부른다.

사람 머리카락의 직경이 약 60㎛이고, 해변의 고운

모래 직경이 90㎛이다.

미세먼지 대응방법

미세먼지의 성분과 형성과정

미세먼지는 크게 1차 입자와 2차 입자로 분류할 수

있다.

1차입자란 오염원에서 직접 대기로 배출되는 것이고,

2차입자란 1차 입자가 공기 중의 산소, 오존, 수증기

등과 화학 반응하여 덩어리를 형성한 것을 말한다.

1차 입자에는 주로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황, 탄소류와 검댕(일산화탄소 등),

토양, 금속성분, 건설현장이나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이 있으며, 2차 입자에는 황산염이나

질산염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미세먼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황산염과

질산염이 가장 많은 오염원 비중을 차지하고, 탄소류와

검댕이 그 다음의 비중을 이루고 있다.

 

초미세먼지의 주요 구성성분과 발생원

원소탄소(EC) : 불완전 연소과정에서 발생, 자동차 배기가스

유기탄소(OC) : 자동차 배기가스, 산림 화재 등

질소산화물(NOx) : 연소과정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 도장용재, 공업

암모니아 : 농업, 축산

황산화물(SOx) : 화석연료 연소

금속입자 : 산업공정

미네랄입자 : 토양 기원(황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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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미세먼지

실내 미세먼지의 대표적인 것이 음식 조리 시에

발생하는 미세먼지이다.

가스레인지, 오븐 등을 사용할 때, 식재료 표면에서

초기 입자가 발생하고 이것이 조리 시에 기름이나

수분 등과 응결하여 미세먼지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조리 시 미세먼지와 같이 중요하게 다뤄야

할 사항 중 하나가 실내 공기 오염이다.

 

환경부에서 제시한 대표적인 10가지 실내 공기

오염물질과 발생원은 다음과 같다.

미세먼지 (PM10) : 조리, 난방 등의 연소, 외부공기

유입으로 발생한다.

이산화탄소 : 탄소 성분의 불완전 연소, 산업공정,

주방, 담배연기 등에서 발생한다.

신체 내 산소운반을 저하시켜 치명적일 수 있으며,

현기증, 구토를 유발한다.

일산화탄소 : 공업 연소 및 화학물질 공정 등에서

발생하며, 점막과 기관지, 폐에 악영향을 미친다.

포름알데히드 : 건축자재, 접착제, 실내 가구, 담배

등에서 발생하며, 아토피, 새집증후군, 천식 등을

유발한다.

라돈 : 토양, 석고보드 등에서 발생하며, 호흡기

자극, 폐암 등을 유발한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 자동차 배기가스, 흡연, 페인트

등에서 발생하며, 호흡기를 자극하며 수유를 통해

신생아에게 전달이 가능하다.

 

석면 : 석면 건축자재 등에서 발생하며, 폐암 등을

유발한다.

오존 : 대기중 배출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된 2차

오염물질로 복사기, 팩스 등 사무기기에서 발생하며

호흡기 및 폐에 악영향을 미친다.

총부유세균(실내 중 부유세균) : 가습기나 냉장고

등에서 발생하며,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한다.

 

실내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은 지하철 역사 내 공기오염과 조리 시에

발생하는 미세먼지이다.

환경과학원의 발표에 따르면 생선을 기름에 구울 때

육류를 구울 때보다 미세먼지 증가량이 많으며,

굽는 것 보다는 튀기는 조리법이 먼지의 발생이 적고,

튀기는 조리법보다는 삶는 조리법이 미세먼지 발생이

적다고 하였다.

조리 시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조리방법과 식재료에서

더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담배로 인한 사망자 수보다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 수가 더 높게 보고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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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코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코 점막의 염증이

발생하게 되어 비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악화된다면 부비동염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상기도(구강, 인후두)

미세먼지와 같은 이유로 반복적인 염증이 지속된다면

편도가 지속적으로 비후되어 있고,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만성 편도염의 경우 편도결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비후된 편도로 인해서 호흡곤란이나

코골이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폐

폐로 유입된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폐질환을 유발

하게 된다.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한 염증은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고 가래 등의 증상을 발생시켜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폐렴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하기도 증상에서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발생을 증가

시키며, 성인의 폐기능 저하 속도를 빠르게 한다.

심각한 경우 폐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심혈관계

미세먼지는 고혈압,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기타

미세먼지는 눈에 직접 닿아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건조증이나

피부염을 유발하고,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또한 임신기간 중 노출되면 저체중아 출산, 조기

출산, 기형아 출생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년기 인지기능 저하, 과잉행동 등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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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칙

1. 불필요한 외출을 줄인다.

대기오염이 높은 시간, 장소를 피한다.

(출퇴근시간, 도로, 공장 등)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내부 환기시스템 가동을

중지한다.

활동량이 커지면 호흡률이 증가하며 미세먼지

흡입이 증가하므로 외출 시에는 활동량을 줄인다.

 

2.마스크를 적절히 이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

(KF80, KF94, KF99)를 이용한다.

올바른 마스크 사용방법을 숙지한다.

호흡기, 심혈관질환, 천식환자는 의사와 상의 후

사용한다.

 

3. 외출 후 깨끗이 씻는다.

외출 후 미세먼지가 실내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발, 얼굴을 깨끗이 씻는다.

병원균을 제거하여 기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한다.

 

4. 물과 과일을 충분히 먹는다.

노폐물을 내보내는 효과가 있는 물을 충분히 마신다.

항산화효과가 있는 과일을 충분히 먹는다.

 

5. 실내 공기오염을 관리한다.

요리시 초미세먼지가 급증하므로 환풍기를 작동한다.

청소기 대신 물걸레를 사용한다.

청소 전 분무기를 뿌리고 물걸레로 바닥을 닦으면

효과적이다.

흡연, 간접흡연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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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세먼지 속 살아남기> -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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