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지장의 술
술은 따뜻한 성질로서 혈맥을 소통시키고 찬 기운을
물리치는 효능이 매우 강하다.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몰아내 주고, 응어리를 풀어
주며, 소화에 도움을 준다.
경락을 소통시켜 주며, 영양공급과 방어기능을 원활
하게 해준다.
두려움을 없애주고, 근심과 노여움을 풀어주며,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소량의 술을 매일 마시면 심장병 예방에 좋다.
한방에 술을 넣는 경우
술은 약기운을 끌어주는 작용이 있어, 병이 있는
곳으로 잘 도달하게 하며, 약효가 잘 발휘되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한약재를 술로 씻어 쓰거나, 볶아 쓰거나,
함께 쪄서 쓰는 경우가 많다.
한약을 달일 때, 술을 넣는 경우도 많다.
찬바람이나 습기로 인해 근육과 관절이 쑤시고,
아픈 경우에 술이 들어가면, 효과가 더욱 좋다.
어혈을 풀어주는 효력이 강하므로, 멍이 들어있는
경우에는 물과 술을 반씩 넣고, 한약을 달이면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한약을 술로 담가 한약주를 만들면 술의 힘으로
약기운을 높일 수 있으며, 오래 먹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백독지장의 술
술을 많이 마시면 정신을 손상시키고, 수명을 짧게
한다.
얼굴이 흰 사람은 과음한 경우, 혈이 손상된다.
상습 과음자는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고, 사망률도 높다.
과음으로 인한 질병
주독후풍(酒毒喉風) : 목이 붓거나 아프면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다.
주수(酒嗽) : 기침을 심하게 한다.
주사비(酒筱鼻) : 코끝이 빨개진다.
주창(酒脹) : 복부가 부어오른다.
주징(酒癥) : 복부에 딱딱한 응어리가 생긴다.
주달(酒疸) : 황달이 생긴다.
주설(酒泄) : 설사를 많이 한다.
주치(酒痔) : 치질이 생긴다.
서양의학에서는 간염, 지방간, 간경화, 위염,
위궤양, 췌장염, 당뇨병, 천식 등이 생긴다고 한다.
적당한 주량이란?
동의보감에서는 3잔 이상 마시면 질병을 일으킨
다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체중 1kg 당, 알콜 1.2g 이내로서,
맥주 2병 이내가 적당량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매일 마실 경우, 주독을 제대로 풀지 못해
알콜이 완전 분해되지 않고, 아세트알데히드 상태로
남아, 대뇌 등을 자극하고, 간장에 낀 지방이 빠져나갈
틈이 없어 문제를 일으키므로 음주 후 2∼3일은
쉬어야 한다.
술과 담배를 함께 하면 안 되는 이유
담배 속의 니코틴이 간의 알콜 분해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알콜의 작용으로 몸에 흡수되는 니코틴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술이 깰 때 나는 악취를 제거하는 데도 산소가 많이
필요하므로 담배연기 속의 일산화탄소가 아주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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