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위염의 원인과 증상
위염은 크게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으로 구분하는데,
급성 위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많은
것이 폭음, 폭식이다.
이밖에 이가 나빠 음식물을 충분히 씹지 못하고 삼킨
경우나 과열, 과냉의 음식물을 섭취하고 부패성
음식물이나 알레르기성 음식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올 수도 있다.
증상은 식욕부진, 구역과 구토, 광범위한 상복부의
불쾌감, 동통과 발열 등이 일어나며 두통, 현훈,
피로감 등이 뒤따른다.
보통은 수시간 내지 수일 계속되다가 낫는다.
그러나 안정과 식사를 주의하여 신속히 치유되도록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만성 위염으로 전이된다.
보통 하루쯤 굶고 위를 쉬게 하면서 따뜻한
보리차를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다.
아울러 배를 차지 않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만성 위염의 원인과 증상
만성 위염의 원인은 뚜렷하지 않은 편이지만
급성에서 이행하는 경우도 있고 식상(食傷,
음식에 의함), 주상(酒傷, 술에 의함), 노권상
(勞倦傷, 피로, 권태에 의함)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또 신체의 허약이나 감정 장애 등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갑상선 질환, 당뇨병, 구강이나
식도 질환, 간담기능 부전, 전염성 질환 등일 때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도 심장병이나 고혈압 등으로 위장의 울혈이
오래 계속되면 그에 따라 만성 위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흡연과 짜고 매운 자극성 조미료 등 기호품도
관계가 있다.
만성 위염은 대부분 커다란 증상은 없으나 서서히
식욕이 감퇴되고 음식물을 보거나 냄새를 맡기만
해도 구역이 나며, 조금만 먹어도 쉽게 오는 만복감,
위 부근의 불쾌감이나 압박감, 혹은 쑤시는 듯한
아픔, 가슴앓이 등의 증상으로 발전한다.
신트림이 나고 동통이 등으로 뻗치며, 때로는 입이나
인두 및 식도에 연한 위화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타인이 구취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전신쇠약, 탈력감, 피로 등을 느끼면, 출혈은
드물지만 잠재성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위염이 오래 지속될 때는 다음과 같이 조섭이
필요하다.
첫째, 정신적 불안이나 긴장이 연속되면 위염의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
그러므로 감정적 장애가 없도록 안정을 취해야 한다.
둘째, 불규칙한 식사, 지나친 기호품의 섭취 등으로
식사의 균형을 잃는 일은 피해야 한다.
아울러 양만 많고 질이 나쁜 식사는 개선해야 한다.
셋째, 식사를 할 때는 천천히 즐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넷째, 탈이 난 위장 점막을 자극하지 않도록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커피, 술, 찬 우유, 냉면, 청량음료, 오징어, 콩 등은
무리가 되고, 소금, 초, 고추, 후추 등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해롭다.
다섯째, 섬유질이 많은 죽순, 우엉, 샐러리 등도 좋은
편이 아니며, 육류는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를
소화되기 쉽게 조리해서 먹는다.
위염에 좋은 민간요법
위염의 민약으로는 생강차, 율무차, 갈근차(칡뿌리차),
삽주(창출, 백출)차, 무즙, 귤, 민들레, 전분, 호장근차,
초룡담차 등이 대표적이다.
속이 너무 차서 소화불량과 복통을 자주 느끼는
경우에 생강차가 좋고, 배가 쓰린 경우는 갈근차가
좋다.
율무차는 진통, 소염 작용이 강하고 칼로리가 많기
때문에 위염뿐 아니라 소화성 궤양 환자에게도
아주 좋다.
귤을 잘 씻은 후 껍질과 알맹이를 등시에 듬성듬성
썰어 여기에 생강, 무씨 볶은 것, 설탕 등을 타서
마신다.
전분은 항궤양 작용과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날감자를 껍질을 벗기고 눈을 딴 후 강판에 갈아
그 즙을 컵에 담아 20∼30분 지나면 앙금이 가라
앉는데, 이때 윗물은 버리고 밑의 앙금만 복용한다.
호장근이나 초롱담 뿌리는 하루에 10g 정도씩
차로 끓여 마시면 위염 치료뿐 아니라 소화기
기능을 강화하는 데 더없이 좋다.
출처 : <가정 동의보감> - 한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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