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원인,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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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왜 빠질까?

머리카락의 뿌리에는 모근세포라는 것이 있다.

모근세포는 생장기 3년, 퇴행기 3주, 휴지기 3

개월 정도의 순환 사이클이 있고 각각의 사이클에

따라 탈모의 정도가 결정된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50∼100개지만 또 난다.

따라서 탈모되는 머리카락이 50∼100개를

초과하면 정상적인 탈모라고 볼 수 없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탈모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머리가 빠지기 쉽다.

머리에 기름이 끼고 자주 더러워지는 경우, 두피가

자주 가렵거나 비듬이 심해진 경우, 모발에 힘이

없고 잘 끊어지는 경우는 탈모의 전조증상이랄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신장기능이 안 좋거나 피가 허해지면

머리카락이 영양을 받지 못하는 것이 주원인이라고

한다.

탈모의 원인, 예방법 및 예방에 좋은 음식

탈모의 원인 및 예방

탈모가 왜 생기는지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내분비계 이상, 사회환경에서 오는

것들로 집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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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이상에서 오는 탈모

탈모의 첫 번째 원인은 호르몬 이상이라는 설이다.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의 결합체다.

이런 케라틴은 모낭에서 만들며 모낭은 호르몬의

영향을 직접 받게 된다.

모낭의 활동이 촉진되거나 더뎌지는 것도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남성이나 여성 모두 같은 원인으로 탈모가

오는 것은 아니다.

남성의 대머리는 남성 호르몬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

같다.

남성은 사춘기 이후가 되면 테스토스테론이 활발히

분비되며 2차 성징을 나타내게 된다.

그런데 이 호르몬은 성장으로 나타나는 털의 성장을

촉진하면서도 이마와 정수리 부위의 모발은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환경이 맞아야 하는데 이것이

유전적 요인이라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갑상선 호르몬은 모발을 휴지기에서 생장기로

유도하며 길이를 늘이고 머리카락과 몸에 나는

털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비듬도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 중의 하나다.

비듬이 심화되면 모낭을 파괴하여 탈모로 발전된다.

 

남성만 대머리가 되나 - 여성탈모

여성 탈모의 원인은 남성보다 좀 더 복잡하다.

유전학적이라든가 스트레스, 비듬, 과도한 샴푸 사용,

갑상선의 기능저하 등 공통적 요인도 많지만, 여성이기

때문에 당해야 하는 고통도 있다.

여성 탈모의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유전에서 찾을 수 있다.

여성 탈모의 50% 이상이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탈모다.

여성에게 이유 없이 탈모가 진행된 경우 남성 호르몬이

갑자기 늘어난 것이 원인인 예가 많다.

피임은 안드로겐 분비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빈혈, 부인과적 질환, 다낭성 난소증후군, 난소낭종,

자궁근종, 선근증 등도 다발성 탈모를 촉진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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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려는 지나친 욕망이 모발엔 쥐약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면 머리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지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도 적당한 양의 단백질, 무기질,

미네랄은 꼭 섭취해야 한다.

염색약의 남용과 잦은 파마, 무스, 스프레이도 모발 손상이

쉽게 올 뿐만 아니라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머리만 잘 감아도 탈모를 막을 수 있다.

머리카락과 가장 연관이 깊은 것이 머리 감는 일이다.

비누를 사용할 경우 머리카락이 비누에 달라붙어 강하게

잡아당기므로 탈모를 촉진한다.

비누는 대부분 알칼리성이라 머리를 상하게도 한다.

머리를 감는 데도 방법이 있다.

날씨가 덥다고 하여 찬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찬 물로 머리를 감아봤자, 모근에 붙어 있는 피지를

털어내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머리감기는 어떤 것일까?

물의 온도가 40℃ 정도인 더운 물로 더러움을 털어낸다.

본격적인 머리감기에 앞서 예비단계로 샴푸를 평소보다

5배 정도 옅게 바른 후 머리 중앙부터 마사지를 하듯

거품을 낸다.

그리고 손가락 끝을 사용하여 귀에서 앞머리가난 부분을

따라 샴푸를 하고 엇갈리듯 손가락을 조금씩 뒤로 물린다.

후두부도 지그재그로 움직이면서 샴푸를 하며 차츰

손가락 열 개를 다 사용해 중앙부로 이동한다.

이런 절차가 끝나면 샴푸가 씻겨나갈 정도로 가볍게

머리를 헹군다.

본격적으로 머리감기 시, 이미 머리가 축축해져 샴푸를

잘 먹기 때문에 샴푸는 생각보다 적게 사용해도 된다.

머리 전체에 샴푸를 발라 거품을 낸다.

이마에 머리가 난 곳부터 시작해 조금씩 뒤로 빗겨가듯

거품을 낸다.

후두부는 손가락 끝을 움직여 중앙부에서 좌우대칭으로

미끄러지듯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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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가락 전체를 사용해 머리 전체를 씻는다.

샴푸를 하면서 빗질을 하는 것은 상처가 날 수 있어

모발건강에 아주 안 좋다.

또 머리끝을 비비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 비비면 비늘이

스쳐 벗겨지면서 머릿결이 상할 수 있으므로 이 또한

금물이다.

 

트리트먼트는 에피타이저

머리카락의 영양공급에 좋은 것이 트리트먼트다.

모발에 좋은 머리감기는 샴푸를 할 때 트리트먼트를

함께 하는 것이다.

트리트먼트는 비타민A, 단백질 등의 영양을 공급해

준다.

유분을 주어 윤기를 내주며, 수분을 공급해 건조도

막아준다.

살균작용에 효과가 있어 비듬과 가려움증도 털어낼

수 있다.

트리트먼트는 특히 마사지하듯 발라줌으로써 머리

안까지 침투하는 장점이 있다.

트리트먼트는 사전과 사후에 둘 다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샴푸 전 사용 시에는 동백기름이나 올리브기름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요량은 손에 트리트먼트 액을 던 후 가르마를 가르듯

살포시 발라주면 된다.

샴푸 후 트리트먼트는 수용성을 사용한다.

트리트먼트를 덜어 머리카락에 전체에 바른 후 다섯 개

손가락을 이용해 주물럭거리듯이 발라준다.

그리고 손바닥을 사용해 모발을 끼워 머리카락 끝에

바르고 타월로 감고 10∼15분간 둔다.

다음에는 더운 물로 가볍게 헹구어 액의 기운을 없앤다.

시중에 판매되는 트리트먼트는 대부분 식물성 오일

이어서 샴푸 전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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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드라이는 탈모의 원인

머리는 자연적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릴 땐 타월로 어느 정도 말린 후

말리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바람을 약하게 하여 서서히 말린 후, 강한

바람으로 천천히 옮기며 드라이어 바람이 전체에

퍼지도록 간격을 20cm 정도 띄우는 게 바람직하다.

말릴 때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 꽂기보다는 머리카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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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월의 탈모, 가모 이야기> - 김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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