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가 자르르, 밥을 맛있게 짓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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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농협 강화섬쌀 삼광 백미

쌀을 씻은 뒤 약 30분 이상 불려주어야 호화가 잘

되어 찰기 있고 탄력 있는 부드러운 밥이 된다.

그런 쌀을 너무 오래 불리면 쌀겨 냄새가 섞이고

영양분이 빠져나와 밥맛이 떨어지고 밥알 모양도

으깨질 수 있다.

맛있는 밥을 짓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몸에 좋은 쌀,

맛있는 쌀을 고르는 것이다.

여기에 좋아하는 잡곡을 적당량 섞으면 맛있는 밥

짓기의 절반은 끝낸 셈이다.

 

쌀을 잘 씻어 불리기

쌀을 씻을 때는 너무 심하게 문지르거나, 처음 쌀을

씻을 때 새 물로 빨리 갈아주지 않으면 영양분이 크게

손실된다.

쌀겨 냄새가 배어들 수도 있다.

쌀을 씻을 때는 가볍게 손을 돌려 저으면서 씻은 다음

재빨리 씻은 물을 버리고 새 물로 갈아주며 4∼5회 씻어

오염물질을 제거해 준다.

쌀을 씻은 뒤 약 30분 이상 불려주어야 호화가 잘 되어

찰기 있고 탄력 있는 부드러운 밥이 된다.

그런 쌀을 너무 오래 불리면 쌀겨 냄새가 섞이고

영양분이 빠져나와 밥맛이 떨어지고 밥알 모양도

으깨질 수 있다.

햅쌀은 아직 수분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이므로 쌀을

씻어 물을 뺀 후 젖은 행주를 덮어 쌀을 불리는 방법이

좋고, 묵은 쌀은 30분 정도 물에 불려 씻은 후 물기를

뺀 상태로 30분 정도 더 불려준 후에 밥을 지으면

윤기나 찰기가 적당해져서 밥맛이 더욱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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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맛있는 컵밥 톡톡 김치알밥 222g x 3p + 참치마요덮밥 247g x 3p + 오삼불고기덮밥 310g x 3p + 제

쌀뜨물 받기

쌀을 씻으면 뽀오얀 쌀뜨물이 나온다.

이 쌀뜨물에는 수용성 단백질, 지방섬유 등이 섞여

있는데, 두 번째 쌀을 씻어내고 받는 쌀뜨물은 국이나

찌개 등에 사용하면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밥물 잡기

밥물을 얼마나 잘 잡느냐에 따라 밥맛이 크게 차이난다.

진밥, 된밥은 개인적인 기호가 크게 반영되는 만큼 주로

사용하는 밥솥과 쌀의 양, 쌀 불리기, 쌀에 섞은 잡곡의

종류 등을 감안하여 나름대로의 밥물 잡기 매뉴얼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는 마른 쌀 무게의 1.5배, 부피로는 약 1.2배가

표준이다.

그러나 쌀의 품종, 도정 상태, 햅쌀의 여부 등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안고 있으므로 일반적인 밥물 잡기보다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나름대로의 매뉴얼이 더욱 중요하다.

 

밥 끓이기

물 먹은 쌀이 밥으로 지어지려면 온도와 압력이 적절히

조절되어야 한다.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은 불 조절에 신경쓸 게 없지만

가스렌지에 밥을 지을 때는 밥솥을 지켜보면서 일일이

불 조절을 해줘야만 맛있는 밥이 가능하다.

먼저 센 불에서 밥을 끓이다가 밥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어서 끓인 후 자작자작 물이 잦아들 때 불을

약간 높혀 준다.

이렇게 하면 뜸이 잘 든 아주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

뜸을 제대로 들인 밥은 불을 끄고 5분 남짓 후에

주걱으로 저으며 가볍게 섞어 주어야 식는 과정에서

덩어리 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묵은 쌀로 밥을 지으려면

햅쌀이 좋다곤 하지만 늘 햅쌀만 먹고 살수야 있나요?

묵은 쌀로 밥을 지을 때는 소금과 식용유를 조금

넣으면 훨씬 부드럽고 윤이 나는 밥이 된다.

묵은 쌀 냄새를 없애려면 밥 짓기 하루 전에 식초 1∼2

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고 다음날 밥을

짓기 전 한번 더 미지근한 물로 헹군 후 밥을 지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밥이 설익었을 때는

조리용으로 주방마다 마련해두는 술을 한 숟가락 넣고

다시 뜸을 들이면 맛있는 밥이 된다.

밥이 끓은 상태에서 밥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몇 개

내어 청주를 약간 뿌린 후 다시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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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대한 밥상> - 송차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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